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함께 투쟁" vs "먹고 살기 바쁜데" 소상공인 생존권 투쟁 '엇갈린 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24일 소상공인연합회 임시총회 거쳐 대규모 투쟁 돌입키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어차피 이대로 가면 내년에 가게 문 닫습니다. 당장 하루 이틀 매출 포기하더라도 참여할 겁니다"

"우리 소상공인에게 하루 매출 손해는 엄청 커요. 다들 뜻은 공감하겠지만 적극 동참하는 분은 드물 것 같습니다"

18일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 17일 선언한 최저임금 인상안 불복종 투쟁에 대해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연합회는 오는 24일 임시총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대응방안을 확정한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천막농성·생존권 사수 대규모 집회 등 투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쟁은 이전과 달리 범소상공인의 대규모 결집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연합회는 지난 16일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범소상공인생존권운동본부를 구성해 소상공인들의 최저임금 문제를 지역·업종별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연합회는 운동본부를 통해 많은 인원의 참여를 유도해 최저임금 문제뿐 아니라 다른 현안들에도 목소리를 낼 방침이다.

17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승재 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하지만 연합회의 의지처럼 소상공인들의 대대적인 참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소상공인들은 업종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였다.

서울 종로구에서 네일샵을 운영하는 A씨는 집단 반대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올해도 최저임금이 올라서 직원을 정리하고 혼자 네일샵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상황이 개선되기는  커녕 더 악화된 만큼 이번에는 연합회에서 진행하는 투쟁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대전 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구자훈씨는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많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구 씨는 "우리 같은 식당은 하루만 문 닫아도 매출 손해가 매우 크다"며 "경기도 안 좋아 작년보다 매출도 떨어지고 있는데, 휴업이나 집회에 참여할 여유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전국상인연합회에 소속돼있는 전통시장 상인도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시장에서 과일을 파는 B씨는 "시장 상인들은 점포마다 직원이 많아야 한,두 명"이라며 "시장 사람들은 최저임금 차등화, 노·사 자율 합의 계약 등에 적극 찬성하지만, 현실적으로 반대 운동에 많이 참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합회 측은 전국상인연합회에 이어 다른 범소상공인단체와도 연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긴급이사회에서 최저임금 인상 불복종 방안이 만장일치로 통과한 만큼, 24일 임시총회 이후 더 많은 인원의 참여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소상공인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