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트럼프의 ‘친기업’ 설레발, 자국 산업 오히려 망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겠다며 내놓는 조치들이 오히려 이들을 망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진단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부메랑이 돼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고, 규제 완화 조치들이 다른 산업에 불똥을 튀고 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완화에 따른 주정부와의 마찰,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정책이 초래한 보복 등이 미국 경제 전반에 혼란의 불씨를 심어 놓아, 기업들이 오히려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다.

◆ 러스트 벨트마저 실망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 당시부터 애지중지했던 미국의 전통제조업 중심지인 러스트 벨트(Rust Belt)에서도 실망감이 번지고 있다.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철강 산업은 반기는 분위기지만 알루미늄 산업은 정색하고 있다. 미국 알루미늄 산업은 대개 알루미늄 원자재를 수입해 자동차 부품 등으로 재가공하는 업체로 구성돼 있어, 알루미늄 관세로 오히려 원자재 수입 비용이 증가했다.

또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완화도 알루미늄 산업에게는 달갑지 않다. 규제가 더욱 엄격했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자동차 제작에 철강보다 가벼운 알루미늄이 더 많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제가 완화되면서 자동차 산업에서 알루미늄 수요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생겼다.

알루미늄 [사진=로이터 뉴스핌]

◆ 석탄 보호하다 천연가스에 불똥

석유 및 가스 회사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석탄 산업 지원책이 자신들의 시장점유율을 빼앗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에너지 산업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보호하겠다고 약속한 산업이지만, 석탄 산업 지원책으로 엉뚱한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또한 에너지 기업들은 철강 관세 때문에 생산시설 비용이 늘고 있다며 불평을 늘어놓고 있다.

◆ 규제 완화가 오히려 혼란만 초래한 자동차 산업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기가스 규제 완화가 자동차 산업에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규제완화에 캘리포니아 등 주정부가 반기를 들고 있어, 결국 미국 자동차 산업은 두 개의 각기 다른 기준을 따라야 해 비용이 배가 되는 처지가 됐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겠다며 내놓은 유럽산 수입차 고율관세 조치도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은 부품 및 조립 공장과 판매 시장이 다자적인 구조로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미국의 관세공격에 유럽 등에서 보복관세로 맞대응하면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이중 관세를 물어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 이는 결국 소비자들이 지불해야 할 비용만 높이는 결과를 낳게 된다.

최근 미국 오토바이 브랜드 할리 데이비슨은 유럽연합(EU)의 보복 관세를 우려해 유럽에 판매하는 제품을 만드는 생산시설을 외국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