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 부품업계도 흐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Q '갤럭시S9' 판매부진에 '아이폰X' 재고조정 영향 겹쳐
LG이노텍 2Q '158억원' 손실…LGD 적자폭 '1755억원'까지 증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전자부품 업계가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로 인해 올해 2분기 수익성이 전분기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판매가 예상보다 많지 않고,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X'의 재고조정에 돌입한 탓이다.

3일 전자부품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국내 부품 업체들은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둔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9의 판매부진과 함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의 가격하락까지 더해 2분기 수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0.58% 가량 줄어든 390억원으로 예상되며, 특히 LCD는 연내 흑자전환이 어려울 전망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LCD의 가격 하락 속에 갤럭시S9의 판매부진과 아이폰X의 재고고정 영향을 동시에 받은 탓으로 LCD는 2분기 적자로 전환, OLED의 손익을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X와 갤럭시S9에 탑재되는) 플렉서블 OLED 가동률이 2분기에 추가 하락, 하반기는 최소 5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리지드 OLED 가동률은 1분기 60% 중반에서 2분기 80% 중반, 하반기에도 2분기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삼성 '갤럭시 S9', LG 'G7 씽큐(ThinQ)', 애플 '아이폰8' [사진=각사]

LG디스플레이 역시 2분기 적자폭이 전분기 983억원에서 1755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폰 'G7 씽큐(ThinQ)'에 LCD 디스플레이를 공급했지만, G7 싱큐의 판매량이 많지 않다. 플렉서블 OLED 공급은 수율 문제로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해 공장의 고정비용이 느는 상황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TV 업체의 보수적인 TV 패널 구매전략과 중국의 10.5세대 LCD 신규라인 가동 영향으로 1년간 지속된 TV 패널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며 "중소형 OLED 신규라인(E6)은 초기 수율 부진에 따른 낮은 생산성, 감가상각비 증가 등에 따라 고정비가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아이폰X의 재고조정 영향에 따른 카메라 모듈 및 3차원(3D) 센싱 모듈 판매 감소와 더불어 G7 씽큐(카메라 모듈 공급)의 판매부진 영향으로, 2분기 158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어규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북미 주요 거래선(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전 기존 제품의 재고조정에 따른 비수기 구간으로 동사의 카메라 모듈 및 3D 센싱 모듈, RFPCB 등의 고부가가치 부품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예측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