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세계 경제, 고유가·강달러 이중고…곳곳서 파업·시위 촉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라질 트럭운전사 파업…수단 빵값 폭등 거리 시위
"유가 75달러, 전세계 물가 0.5%포인트 견인"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세계 경제가 유가 상승과 달러 강세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내에서는 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에 근접했고 비행기 표값이 올랐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시위와 가스라인(주유 대기중의 자동차 행렬), 긴급 보조금 등이 촉발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브라질에서는 유가 상승에 따른 디젤 가격 인상으로 트럭 운전사들의 대대적인 파업이 일어났다. 브라질 정부는 열흘간의 트럭운전사 파업에 따른 피해 규모를 150억헤알대로 추산했다.

정부는 파업 장기화를 막기 위해 디젤 가격을 낮춰 약 두 달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에두아르도 과르지아 브라질 재무장관은 최근 유가 상승은 브라질에 "잔인하다"고 말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 1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스위스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배럴당 75달러를 기준으로, 현재 국제유가는 전 세계 물가를 0.5%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만 해도 국제유가는 50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번주 회의에서 증산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년 반만에 최고치인 80달러 부근에서 후퇴하긴 했지만, 브렌트유는 종전까지 올해 들어 2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미국과 캐나다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경제 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UBS는 "현재 유가에서 미국과 캐나다 같은 대형 원유 생산국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률은 약 0.33%포인트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지난 수십년간 유가 상승은 경제에 타격을 주는 요인이었지만, 최근 몇년들어 원유 생산을 크게 늘리고 원유 수입 의존도를 줄이면서 경제에 플러스 요인이 됐다.

반면 UBS는 중국과 유로존 등 원유 수입 국가의 경제 성장률은 0.1%포인트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은 전체적으로 보면 큰 타격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연료비 상승은 어떤 국가에게나 고통스럽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트럭 운전사들이 연료 가격 상승에 항의하며 상품 운송 등을 거부했다.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이러한 고통을 심화하고 있다. 주요 1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WSJ달러화지수는 지난 2월 이후 6% 상승했다.

연료비 인상과 자국 통화 약세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곳 중 하나는 아프리카다. 대형 원유 생산지이지만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가 에너지 빈국이어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국이다. 식료품과 전자제품 가격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아프리카 9위 경제국인 수단에서는 빵값 폭등으로 거리 시위가 벌어졌다. 밀 수입과 운송비용이 상승하면서다. 최근 몇 개월간 수단에서 연료 가격은 5배나 뛰었다.

유럽의 경우 달러 강세는 원유 가격이 지난 2월 저점 때보다 약 30% 비싸지는 데 일조했다. 영국은 파운드화 약세로 지난달 휘발유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뛰었다. 영국 운전자 로비 단체 RAC 대변인은 파운드 약세와 유가 상승은 "치명적인 조합"이라고 말했다.

달러 대비 자국 통화 가치가 2년 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연료 가격이 선거의 쟁점이 됐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19년까지 전기료 등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