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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만루포·박용택 사상 첫 200호포에 300도루... LG 트윈스 5연승

기사입력 : 2018년06월02일 20:16

최종수정 : 2018년06월02일 20:20

두산 베어스는 6연승... 후랭코프 8승 다승 단독선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G가 김현수의 만루 홈런과 박용택의 통산 200호 대포에 힘입어 5연승을 내달렸다.

LG 트윈스는 6월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 시즌 32승째(27패)를 올렸다.

김현수가 연타석 홈런 등 5타점을 작성했다. [사진= LG 트윈스]

선발 임찬규는 6.2이닝동안 11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3패)째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멀티홈런에 5타점 2득점, 이형종도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박용택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을 작성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김현수는 4회말 1사 만루 상황서 안우진의 3구째 시속 150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연타석포로 엮은 시즌 12호 홈런.

개인 통산 4번째 김현수의 만루 홈런에 6-1로 앞선 LG는 박용택의 홈런 등으로 점수를 더했다.
박용택은 4회말부터 등판한 넥센의 2번째 투수 김성민을 상대로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박용택은 역대 26번째 200홈런을 달성했다. 동시에 KBO리그 최초로 200홈런과 300도루(현재 306도루)를 이뤄냈다.

LG는 8회 넥센이 4득점 점수를 좁히자 이형종의 투런포로 점수를 다시 벌려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프로야구 1위 두산은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9-0으로 완승, 시즌 37승째(18패)를 올렸다.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을 신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5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다. 또한 양의지는 시즌 11호포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1타점, 김재환은 5회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605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 KIA 선발 윤석민은 4.2이닝동안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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