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줌인]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의 ‘이적을 생각케한’ 결정적 한마디

기사입력 : 2018년05월31일 09:22

최종수정 : 2018년05월31일 09:4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가레스 베일이 이적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29)은 지난 5월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역전골 등 멀티골을 작렬, 3-1 승리로 레알의 13번째 우승을 일궜다.

벤치 수모를 겪은 그가 교체 투입후 120초만에 골을 터트리는 등 멀티골로 ‘울분의 샷’을 날린 것이다. 그러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칭찬은 한마디도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우승 축하 퍼레이드에서의 가레스 베일. 이적으로 무게를 둔 그가 쓸쓸한 뒷모습을 남겼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 장면이 가레스 베일의 이적을 결심케 한 결정적 장면이 된것으로 보인다. 베일은 스페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로피를 갖다 줬는데 지단 감독이 칭찬 한마디 안했다”며 서운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여기에 베일은 “리버풀 결승전에서 몸도 안 풀고 혼자 있었다”며 레알에서의 그의 상황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지단 감독은 베일의 선발 기용을 탐탐치 않게 생각, 벤치 멤버로 활용했다. 레알 팬들은 이에대해 “이 정도면 화장실에 휴지로 캐시미어 걸어 놓은 것이 아니냐? 지나치게 럭셔리한 벤치 멤버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동안 베일의 복귀설은 간간히 흘러 나왔다.

베일은 거취는 프리미어리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 최우선 순위는 토트넘이다. 가레스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손흥민의 소속 구단이기도 한 토트넘은 베일에 대한 바이백 조항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짠돌이 운영으로 잔뼈가 굵은 토트넘이 상당한 액수의 금액을 주기에는 무리다. 베일은 레알에서 주급 40만파운드(약 5억7000만원)를 받는다. 토트넘 주장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의 주급은 20만파운드(약 2억9000만원)에 불과하다.

‘돈 안 쓰는’ 토트넘을 제외, 그를 잡을 만한 ‘물주’는 맨유와 맨시티뿐이다. 역시 부자 구단인 첼시는 콘테 감독을 경질 할 것으로 보여 그를 잡을 형편이 아니다.

맨유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가레스 베일과 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갑이 얇아졌다. 부임후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1000억 원 넘는 큰 돈을 썼기 때문이다. ‘오일머니’ 맨시티행이 점쳐지는 이유다. 변수는 있다. 맨시티가 레스터시티의 마레즈를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려 놓고 있기 때문이다.

‘유아독존’ 호날두는 이번에도 또 ‘떠난다’ 타령으로 몸값 올리기에 나섰다. 그동안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과 시즌 후만 되면 이적설을 흘려 몸값을 높여 왔다.

‘무대의 주인공은 나야만 한다’는 호날두와 FC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협상에서도 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말고는 유럽에서는 뛰고 싶은 팀이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견지, 자신의 연봉을 올린다. 생활 태도에서 있어서도 화려함을 추구하는 호날두와 내실을 다지는 메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