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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폰大戰]방탄소년단에 끌렸지만 'G7 씽큐 '구매는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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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시일 코엑스 체험존 '북적'…매장은 '썰렁'
"잡다한 기능 없어 좋다" VS "개성 없다"

[서울=뉴스핌] 김지나‧조아영 기자= "G7씽큐 출시일에 맞춰 사은품 150개를 준비했는데 11시에 체험장을 오픈하고 2시간반만에 사은품이 동났어요."

18일 오후 2시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G7씽큐 체험장에서 만난 한 직원은 이 같이 말하며 고객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외부에 설치된 체험장은 흐린 날씨에도 10여명의 고객들로 북적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LG G7 씽큐 출시일인 18일 오후 용산역에 마련된 체험존을 찾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기능을 체험해보고 있다. 2018.05.18 yooksa@newspim.com

체험장 정중앙에 위치한 TV 속에는 G7씽큐 광고모델이 된 방탄소년단들이 연신 등장하며 지나가는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체험장에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끈 곳은 '붐박스' 기능존과 '슈퍼브라이트' 기능존이었다. 두 기능 모두 이번 신제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스마트폰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붐박스는 기존 스마트폰 보다 2배 이상 풍부해진 강력한 중저음을 구현할 수 있다. 슈퍼브라이트 기능은 밝은 햇볕 아래서 디스플레이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화면의 밝기를 높여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코엑스 체험장을 방문한 손명수(30대 중반) 씨는 "구매 전에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기 위해 체험장을 방문했다"면서 "잡다한 기능이 없고 편의 기능만 남아 좋고,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붐박스 기능도 참신하다"고 말했다.

정무환(34세) 씨는 반면 "새로운 휴대폰을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G7씽큐는)다른 제품에 비해 개성이 없다"면서 "특화된 부분이 없는 것 같고, 슈퍼브라이트 화면 밝기 전환도 느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G7씽큐 체험장에 사람들이 북적였던 분위기와 다르게 휴대폰 구매 및 개통으로 이어지는 이통사 매장은 썰렁한 분위기였다.

휴대폰 판매점 및 통신사가 모여 있는 강남역 지하상가에는 드문드문 고객들이 매장을 들르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개통을 하고 있는 사람을 찾긴 힘들었다.

다수의 매장을 찾아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G7씽큐 예약판매 기간에 예약 손님이 얼마나 되는 지를 묻자 "거의 없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예약 고객을 받은 매장도 1~2건이 전부였다.

오히려 매장에서는 가격 할인 등을 앞세워 G7씽큐 보다는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9이나 전작 갤럭시S8을 추천했다.

강남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A매장 직원은 "갤럭시S8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갤럭시S9도 현금 지원 등 할인이 많이 돼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이날 기준으로 G7씽큐의 출고가는 89만8700원, 갤럭시S9 95만7000원, 갤럭시S8 79만9700원이다.

SK텔레콤 데이터 퍼펙트(요금제 6만5980원) 기준으로 G7 가격은 74만3500원, 갤럭시S9 80만1800원, 갤럭시S8 40만8700원이다.

LG베스트샵 등 유통점을 통해 풀린 자급제폰의 시장 분위기 역시 잠잠했다. 물량 입고도 완료되지 않은 데다 자급제폰으로 고객을 유인할 만 한 혜택 역시 부족하기 때문이다.

롯데하이마트 압구정점의 한 직원은 "갤럭시S9과 G7 모두 자급제 손님은 거의 없다"면서 "이통사를 통해 구매하면 요금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급제폰을 많이 선택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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