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제로'로 다시 시작하는 크로스진, 초심 찾고 '비상' 꿈꾼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08일 15:39

최종수정 : 2018년05월08일 15:39

그룹 크로스진 [사진=아뮤즈]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크로스진이 새로운 도약을 이야기한다. 

크로스진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제로(ZER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1년 3개월 만의 신보(새 앨범)이다.

새 앨범 타이틀곡 ‘비상’은 잃어버린 세계를 다시 찾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해 예측불허의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자 날아오르는 곡이다. 더블타이틀곡 ‘달랑말랑’은 보이지 않은 운명의 빨간 실로 연결된 이들의 다짐과 그 끝에 품고 있는 운명의 상대를 향해 노래한다.

리더 신은 “앨범명이 'ZERO'라고 해서 해왔던 것을 모두 없애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새롭게 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하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앨범명을 ‘제로’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룹 크로스진 [사진=아뮤즈]

이어 “목표하는 바는 즐겁고 신나게,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들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게 저희의 행복함이 것 같다. 이런 유토피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곡으로 저희 마음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아직까지 유토피아로 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상반된 곡이 더블타이틀로 선정됐다. 신은 “전 앨범을 의식하지 않고 만든 앨범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저희만 선보일 수 있는 섹시함이었고, ‘비상’은 저희의 마음을 너무 잘 대변해준 곡이었다. 그래서 두 곡을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로스진은 멤버 탈퇴 후 5명으로 팀을 재편해 컴백했다. 타쿠야는 “5명으로 컴백을 하게 됐다. 한 명이 탈퇴를 해버려서 결과적으로는 다섯 명이 됐다. 다신 이런 일이 없도록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더 열심히 했다”고 다짐했다.

다른 멤버들은 “그 어떤 때보다 1년이 저희에게 대화가 많이 있었던 시간이었다. 대화가 가장 많았고,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룹 크로스진 [사진=아뮤즈]

데뷔 6년차를 맞이한 만큼 음악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뚜렷했다. 세영은 “저희 노래를 듣고 마음이 움직였으면 좋겠다. 감정적으로 공유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지난 앨범 활동 때 1위 공약으로 멤버들은 치킨을 내세웠다. 이번에도 신은 “지난 활동 때 치킨을 쏘겠다는 약속을 했다. 후보는 했는데 1위를 못해서 사드릴 수가 없었다. 이번에 1위를 하면 지난번에 못 산 것을 포함해 1인 2마리의 치킨을 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는 크로스진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크로스진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에는 더블타이틀곡 ‘비상’과 ‘달랑말랑’을 포함해 ‘Dystopia’ ‘Believe Me’까지 4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