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찍고, 보고, 듣고'…스마트기기로 봄나들이 더 즐겁게

기사입력 : 2018년03월30일 14:51

최종수정 : 2018년03월30일 14:52

카메라·스피커는 필수
스마트폰 하나로도 충분

[뉴스핌=조아영 기자] 낮 기온이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개나리와 진달래 등이 이미 꽃잎을 피웠고, 벚꽃도 피어나기 시작한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고 꽃이 피는 봄날,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봄 나들이의 재미도 두 배 추억도 두 배로 만들어줄 IT 기기를 소개한다.

왼쪽부터 캐논 'EOS M50', 니콘 'D5600' <사진=각사>

카메라는 봄나들이 필수품이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캐논의 'EOS M50'은 사진과 영상 촬영에 모두 적합하다. EOS M50은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뛰어난 자동초점(AF) 기능을 자랑한다. 회전형 풀 터치 액정표시장치(LCD)와 촬영 시 스마트폰으로 이미지가 자동 전송되는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압도적인 성능과 결과물을 원한다면 DSLR 카메라를 추천한다. 니콘의 'D5600'은 본체 기준 415그램(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터치스크린에 앵글 액정 모니터를 채용해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냅브리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바로 올릴 수도 있다.

왼쪽부터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9', '인스탁스 SQ10' <사진=후지필름>

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시리즈로는 아날로그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인스탁스 미니9의 플라밍고핑크, 아이스블루, 라임그린 등의 색상은 봄의 상큼함을 머금은 듯하다. 디지털 하이브리드 카메라(디지털카메라 겸 즉석카메라)인 인스탁스 SQ10은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가 달려 있다. 사진을 미리 보고 찍을 수도 있고, 인화 전 편집도 가능하다.

즉석 인화는 LG전자의 포켓포토로 해보면 어떨까. 포켓포토 'PD269'는 패블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향상시키고, 슬림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캐논의 포토 프린터 '셀피(SELPHY) CP1300'는 다양한 크기와 용지, 레이아웃으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소니 '히어고 2(h.ear go 2)' <사진=소니코리아>

듣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어보자. 무선 스피커를 가져가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소니의 무선스피커 '히어고2(h.ear go 2)'는 최대 12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 재생과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인 LDAC를 지원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고 싶다면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해보자. 컬러풀한 색상의 초소형 크기와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소니의 무선 헤드폰 'WH-CH400'는 107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원터치 근거리무선통신(NFC) 연결과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도 탑재했다. 소니의 무선 이어폰 'WI-SP500'는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제품이다. 오픈형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외부 소리도 확인할 수 있고, 방수 기능까지 갖췄다.

왼쪽부터 삼성 '갤럭시 S9', LG 'V30 씽큐' <사진=각사>

스마트폰 하나로도 봄나들이는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은 뛰어난 카메라 성능과 음악 재생 기능 등으로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똑똑히 해낸다.

삼성 갤럭시 S9 플러스(+)의 초고속 카메라로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을 촬영해보자. 함께 하는 이들의 웃음, 떨어지는 꽃잎 등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나들이를 나온 인파 속에서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고 싶다면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배경을 흐리게 하는 아웃 포커스 효과로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사진의 주인공이 되자.

LG 'V30 씽큐'의 '시네 비디오'는 나들이 순간을 영화처럼 담을 수 있다. '시네 이펙트'나 '포인트 줌' 기능은 영화 같은 생생한 효과를 더해준다. 또, V30 씽큐는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을 탑재해 깨끗하고 생생한 사운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