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무너지는 IT 섹터, 월가 이유있는 불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초 이후 5개 IT종목 S&P500지수 상승분 45%차지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을 필두로 한 전세계 주요 IT 종목의 급락에 월가의 트레이더들이 고민에 빠졌다.

월말 및 분기말과 맞물린 IT 섹터의 이례적인 약세가 증시의 구조적 기류 변화인지 아니면 단순히 계절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현상인 것인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페이스북 <사진=블룸버그>

최근 기술주의 급락은 글로벌 증시에서 관련 종목의 지배력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 나타난 것이어서 가볍게 여길 수 없다는 의견이 무게가 실리고 있다.

페이스북의 회원 정보 유출 스캔들로 촉발된 IT 섹터의 하락 압박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27일 뉴욕증시의 최고치 랠리를 주도한 이른바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중국의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섹터의 10개 간판급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가 5.6% 급락해 4년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페이스북이 연초 이후 14% 후퇴하며 지난해 파죽지세로 올랐던 것과 커다란 대조를 이루고 있고, 애플과 알파벳 등 주요 IT 종목이 올들어 일제히 내림세다.

투자자들이 관련 종목의 뚜렷한 하강 기류에 긴장하는 것은 이들의 증시 영향력이 무시하기 어려운 수위이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5개 종목은 연초 이후 S&P500 지수 상승분 가운데 45%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했다.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시장 대표 지수를 사실상 5개 종목이 쥐락펴락 했다는 얘기다. 소위 FANG의 시가총액 비중은 7.8%로, 5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로이터에 따르면 S&P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전체 IT 섹터의 비중이 26.8%로, 금융 섹터(16.8%)와 10%포인트의 간극을 벌리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절대적인 지배력을 지닌 IT 섹터의 최근 하락의 성격에 앞으로 증시 향방이 달렸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애널리스트의 진단은 사방으로 흩어졌다. JP모간은 이날 투자 보고서를 내고 “주식시장이 뉴스 헤드라인과 유동성 위축으로 인해 커다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주가를 끌어내린 리스크 요인이 경제 펀더멘털의 탈선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환시장의 움직임에서 힌트를 얻으려는 움직임도 나왔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키트 저크스 외환 전략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엔화가 달러화에 약세를 보이는 것은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안전자산 매력이 떨어진 정황으로 해석된다”며 “시장 펀더멘털은 건재하다”고 주장했다.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이니고 프레이저 옌킨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기업 수익성이 정점을 지났고, 정치권 불확실성에 증시가 휘둘리고 있다”며 “지수 상승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