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환경부-국토부,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정책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3월19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3월19일 12:00

김은경 장관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처리 지연…지속 노력"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환경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통합물관리 추진의 사회적 합의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통합물관리비전 포럼위원(180여명), 시민단체, 전문가,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물관리 갈등 문제를 물관리 전문가, 갈등관리 전문가, 시민단체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사회적 합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제1발제는 '통합물관리를 위한 사회적 합의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갈등관리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김광구 경희대 교수가 갈등관리 관점에서 통합물관리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한다.

제2발제는 '시민사회가 바라본 통합물관리 방향'이라는 주제로, 염형철 물개혁포럼 대표가 통합물관리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 2월 한강 발원지부터 하구까지 547km를 17일간에 걸쳐 걸었던 염 대표는 '한강의 생성, 발전, 소멸의 과정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사진=환경부>

특히 염대표는 한국의 물관리가 어떻게 어긋나고 삐뚤어져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파편화된 관리, 불분명한 책임이 초래한 난맥을 바로잡아 '하나의 강, 종합적인 물관리'를 이뤄낼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제3발제에서는 '통합물관리를 통한 물관리 효율성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성준 건국대 교수가 수량관리 전문가의 관점으로 바라본 물관리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안한다.

이 밖에 허재영 포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제자 3인을 비롯해 고려대 최승일 교수, 이준경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위원장, 공동수 경기대 교수, 장석환 대진대 교수, 서정철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이사 등 포럼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환경부 김은경 장관은 "현재 국회에서 물관리일원화에 관한 정부조직법 처리가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가 대한민국 물관리정책의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이 통합물관리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