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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인산인해..3일간 4.3만명 방문

기사입력 : 2018년03월18일 13:34

최종수정 : 2018년03월18일 13:34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상반기 재건축 최대임을 입증하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의 견본주택에는 개장한 지난 16일부터 18일 오전까지 3만여명이 다녀갔다. 3일간 방문객이 총 4만3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개장 첫날 1만5000여명이 방문했고 둘째 날에는 1만2000명, 셋째 날에는 1만6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한 대기줄이 1km가 넘는다. 3~4시간은 기다려야 견본주택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 정도다. 내부 유닛을 구경하는 것도 최소 30분을 기대려야 한다.

주변 집값보다 분양값이 3억~4억원 저렴하다는 평가에 투자자뿐 아니라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당청만되면 수억원대 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견본주택이 인산인해를 이룬 것. 청약 경쟁률도 고공행진할 것이란 평가가 많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이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이동훈기자>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2억4920만~14억316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2600만~2800만원) 포함하면 12억7000만~14억5000만원 수준이다. 개포2단지 재건축인 ‘래미안 블레스티지’ 같은 면적 분양권이 작년 말 16억4200만~1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99㎡는 지난 1월 19억6700만원에 거래돼 2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래미안 루체하임(일원현대 재건축)’의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월 1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청약 당첨자는 중도금 집단 대출은 받을 수 없다. 모든 주택이 9억원이 넘어서다. 이 때문에 분양가 전부를 스스로 조달해야 한다. 자금적으로 준비된 수요자만 청약에 나설 수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이중 계약 때 5000만원을 내고, 나머지는 30일 안에 내야 한다. 오는 9월 10일부터 중도금 납부 일정이 시작된다.

개포동 일원동 611-1번지에 들어서는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오는 21일 해당지역 1순위를 시작으로 22일 기타지역 1순위, 23일 해당·기타지역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두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전용 63~176㎡)가 일반분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160만이다. 현대건설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양재동 226번지) 양재 화물터미널 안에 견본주택이 있다. 오는 2021년 7월 입주 예정이다.

현대건설 박윤서 분양소장은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이 지역에서도 입지가 뛰어나 청약 전부터 대기 수요자가 상당히 많았다”며 “분양가가 애초 예상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잔여물량 없이 계약이 조기에 100%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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