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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트럼프의 김정은 만남, 볼거리 제공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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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정상회담 불발되면 북한 잘못일 것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과 정상 회담 결정은 한반도 지정학적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에 따른 것이며, 회담 전후로 김정은 정권에 이용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 중앙정보국(CIA)이 주장했다.

미국 백악관<사진=신화/뉴시스>

또 회담이 실제로 열리기 위해서는 북한이 번복할 수 없이 확고한 비핵화에 대해 논의할 준비를 갖춰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별도로 백악관은 양국의 정상회담이 불발될 경우 그 원인은 북한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11일(현지시각) ‘폭스 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회담 결정은 김정은 정권의 시간벌기 작전에 걸려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반박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회담에 나서기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폼페오 국장은 “과거 어느 때도 북한 경제가 최근과 같은 위기를 맞은 일이 없었고, 북한 정권이 이 같은 고강도 압박을 받은 일이 없었다”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제재 효과를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회담 결정과 무관하게 대북 제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낸 것은 제재 효과라며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별도로 백악관의 라즈 샤 대변인은 ABC 뉴스와 인터뷰에서 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이 추진되지 않을 경우 그건 북한의 잘못에 따른 결과일 것”이라며 “북한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회담이 북한에서 이뤄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장소와 관련해 어떤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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