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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병대 430여명, 2018년 태국 코브라골드 훈련 참가

기사입력 : 2018년02월02일 10:19

최종수정 : 2018년02월02일 10:19

이달 13~ 23일 태국서 열려
분쟁지역 안정화작전 투입 훈련

[뉴스핌=장동진 기자] 해군·해병대는 천자봉함 등 장병 430여명으로 훈련전대를 편성,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2018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무력분쟁이 발생한 지역에 유엔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다국적군이 투입돼 분쟁을 종식하고 안정화되기까지 지원하는 인도적·평화적 훈련이다.

태국에서 실시 중인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수색대원들이 작년 2월 18일 태국 해병대 수색부대 훈련장 로타윈 일대에서 정글 수색정찰을 하고 있다.<사진=해병대/뉴시스>

한국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훈련 참관국으로 동참하다가 2010년 최초로 정식 참가해 미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과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훈련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등 9개국의 함정 6척, 항공기 86대 등 병력 만여명이 참가하며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이 참관한다.

훈련전대장 이홍정 해군대령은 "코브라골드 훈련은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분쟁 해결과 재해·재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목표로 하는 다국적군 평화 유지활동"이라면서 "한뿌리 운명공동체인 해군·해병대가 다양한 위협에 대비하고 세계 어디든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지킬 수 있게 작전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훈련전대는 10일 태국에 도착, 다국적국 연합참모단 훈련 등을 마치고 오는 3월초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동진 기자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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