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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중국판' CES 2018 중국기술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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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참여기업중 중국이 3분의1 차지
바이텅 얼굴인식 차량 개폐 선보여
'음식인식 제왕' 커다쉰페이 최초 참여

[뉴스핌=이동현기자] 9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 되는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8'(1월 9일~12일)에서 어느 해 행사보다 중국기업들의 약진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올해 CES에 참가한 선전 소재 IT업체만 해도 482개에 달하는 등 중국 기업이 CES 전시장을 사실상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IT 기업의 성장이 돋보인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인공지능에서도 중국 업체들은 탁월한 기술력을 뽐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AI 기술 중 가장 ‘핫’한 영역인 얼굴 인식을 중심으로 IT 업체간 ‘생체인식 대전(大戰)’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복수의 중국 매체들도 CES2018에 참가한 중국 기업의 인공지능 및 생체인식 기술을 연이어 소개하며 중국을 넘어 전세계 IT 업계를 이끌고 갈 차세대 '중국 스타' 발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올해 CES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중국의 유망 생체인식 기술 및 업체를 살펴본다.

☞생체인식(Biometrics): 얼굴, 지문, 홍채 등 신체 정보와 음성, 필체와 같은 행동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킨 기술을 가리킨다.

◆SF영화에서 본 듯한 미래차 바이텅(拜腾,BYTON)

인터넷 공룡 텐센트가 투자하고, 벽안의 독일인 2명이 설립한 자동차 스타트업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퓨처 모빌리티의 전기차 브랜드 바이텅(拜腾)은 이번 CES에 얼굴 인식을 포함한 생체인식 기술을 구현한 컨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ES에 선보이는 바이텅의 컨센트카는 중형 SUV 전기차다. 차체의 B필러(차체와 지붕을 연결 기둥 중 앞문과 뒷문 사이에 위치)에 센서를 장착해 운전자의 얼굴 정보를 확인, 차문이 자동으로 개폐된다. 퓨처 모빌리티는 이 컨센트카를 기반으로 세단 및 MPV 모델을 오는 2019년부터 난징(南京) 제조라인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이 업체의 관계자는 “차량 탑승자가 자동차와 상호 작용하고 디지털 체험을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음성과 터치는 물론 손 동작만으로도 주요 기능의 조정이 가능하도록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컨셉트카 앞좌석에 배치된 공유체험창 <사진=바이두(百度)>

특히 앞 좌석에 배치된 이른바 ‘공유체험창(Shared Experience Display)’라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감상을 포함한 각종 디지털 기능을 제공, 차량을 스마트 폰처럼 IT 제품으로 변모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편 퓨처 모빌리티는 2016년 3월 설립된 후 지난 2017년 9월 바이텅 브랜드를 정식 발표했다. 브랜드명인 바이텅(BYTON)은 “Bytes on Wheels”의 약자이다.

이 업체는 BMW에서 i시리즈를 책임졌던 카르스텐 브라이트필드와 닛산 출신의 대니얼 커처트(Daniel Kirchert)가 설립했다. 퓨처 모빌리티는 텐센트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설립시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 중국 소매 유통 기업 쑤닝(蘇寧)도 투자에 참여했다.

퓨처 모빌리티의 컨셉트카<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음성인식 제왕 커다쉰페이(科大訊飛)

중국의 간판 음성인식 업체 커다쉰페이(科大訊飛)는 최초로 CES 참가, 미래 음성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CES에서 커다쉰페이는 스마트 홈, 차량 음성비서,스마트 통역기 등 다양한 음성 기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통역기 <사진=바이두(百度)>

그 중 스마트 통역기는 커다쉰페이의 방대한 통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통역을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더불어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초소형으로 제작돼 휴대성을 향상시켰다. 현재 중국어,영어,서반어,불어,일어 5개국어의 동시 통역이 가능하다.  

또다른 블랙테크 제품인 차량용 음성 플랫폼 ‘샤오페이위(小飞鱼)’. 샤오페이위는 음성으로 차량의내부기능을 조정, 주행시 운전자들의 양손을 해방시킬 획기적인 음성 솔루션으로 꼽힌다. 운전자들은 목소리만으로 네비게이션,전화,음악 감상,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번에 출품된 커다쉰페이의 로봇 알파단(Alpha蛋)도 아동용 교육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 로봇은 사용자와 더불어 중국어,영어로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고 두보(杜甫)의 시와 같은 고전 시의 암송도 가능하다

아울러 인공지능 스피커 딩동(叮咚)도 업그레이드된 제품 버전으로 이번 CES에 전시된다. 현재 AI 스피커 딩동의 음성 인식률은 95.3%에 달하고 0.8초만에 반응하는 것이 강점이다. 스마트 홈의 허브로서 가전제품 및 O2O 서비스 주문 등 다양한 기능의 구현이 가능하다.   

한편 커다쉰페이(科大訊飛, 002230.SZ)는 1999년 창업 이래 자연어 인식(NLU) 등 음성인식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대표적 중국 음성인식 AI 기업으로 꼽힌다. 2008년 선전거래소에 상장됐다.

커다쉰페이는 2010년 세계 최초로 ‘쉰페이 음성클라우드(語音雲)’를 만들었다. 3억명이 사용하는 음성기반 ‘쉰페이 입력기’, 1억2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음성비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음성비서’ 제품은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 등으로 응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누적 사용자 7억명, 하루 사용횟수 15억회를 각각 넘어섰다.

차량용 음성비서 샤오페이위, 교육용 로봇 알파단<사진=바이두(百度)>


◆얼굴인식 기반 무인유통 선보인 쑤닝(
蘇寧)

오프라인 강자 쑤닝(蘇寧)도 얼굴인식 기반 무인유통 기술을 선보이며 '신흥 기술강자'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쑤닝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CES에 참가하게 된다.

쑤닝 무인점포 기술<사진=바이두(百度)>

쑤닝은 2017년 중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光棍節 11월11일)를 맞아 안면인식에 기반한 무인상점 ‘Biu’를 공개했다. 쑤닝의 무인 매장은 얼굴 인식으로 입장, 제품을 선택 후 결제 통로를 걸어나오면 자동 결제가 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고객이 물건을 고를 때 가판대 측면에 위치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해당 제품의 생산시기, 제조 공장,가격 등 관련 정보가 게시된다. 더불어 고객이 관심 가질 만한 제품도 추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쑤닝이 선보인 무인 유통 기술의 수준이 무인유통기술 5단계 등급 중 'Level 2'에 해당되는 고급 기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얼굴인식 유니콘 FACE++(曠視科技,쾅스커지)

중국 얼굴인식분야 대표업체 Face++(쾅스커지,曠視科技)가 올해 CES에서 획기적인 얼굴인식 솔루션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이번 CES에서 Face++는 스마트 폰에서 적용되는 화상인식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폰에서 적용될 증강현실(AR) 솔루션을 선보여 관람객들은 스마트 폰으로 다양한 AR 기능을 체험 할 수 있을 전망이다.

2D와 3D얼굴 암호해제 기능도 대표적인 Face++(쾅스커지)의 얼굴인식 스마트폰 솔루션이다. 그동안 Face++는 내부플랫폼인 ‘FaceID.com’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얼굴인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업체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미지 식별 기술을 통해 완벽한 수준의 보안솔루션을 개발에 성공했다.

한편 Face++는 이미 중국의 유통업체, 금융사, 스마트 폰 업체와 협력해 획기적인 얼굴 인식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항조우 KFC의 Kpro 매장 얼굴인식 결제,알리페이 타오카페의 무인유통이 대표적 기술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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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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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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