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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없었다...권·손·정·황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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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대표이사,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공모 막판 예상을 깨고 협회장에 도전장을 내민 다크호스는 없었다.

4일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 마감결과 4명이 후보자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정회동 전 KB투자증권(현 KB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현직인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기술고시(21회)에 합격,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약 20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이후 다우기술,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을 거쳐 키움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 온라인 중심 증권사로서 성장성과 ROE(자기자본이익률) 등 수익성을 높이는 데 공을 세웠다.

역시 현직인 손복조 토러스증권 회장은 1951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배재고와 서울대를 나왔다.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2월까지 토러스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주요 공약으로는 금융투자협회를 증권, 선물, 운용, 부동산 등 소규모 분할을 내세운다. 현재 금융투자협회 덩치가 커 업계 입장을 모두 대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회장 연임이 원칙적으로 불가하도록 단임제로 변경하고, 당국에서 내는 정책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직 CEO 출신으로는 정회동 전 사장과 황성호 전 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회동 전 사장은 신성장동력을 이끌어내겠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는 1956년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흥국증권과 NH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 KB투자증권(현 KB증권) 등 4개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업계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CEO를 역임한 증권사마다 IB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끌어올려 IB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15년 협회장 선거 당시 출마선언을 했다 준비부족을 이유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황성호 전 사장은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공개한 출마의 변을 통해 덩치가 커진 자산운용업계를 분리하는 것을 핵심으로, 초대형사와 중대형사, 중소형사를 구분해 맞춤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경주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1979년 씨티은행에 입사하며 금융업계에 몸담았다. 이후 제일투자신탁증권 대표이사(1999년), PCA투자신탁운용 사장(2004년) 등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1월중 서류 및 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회원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는 즉시 명단을 다시 공개할 방침이다. 제 4대 금융투자협회장은 오는 1월 25일에 개최되는 회원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사의 투표로 선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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