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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대만서 '대박'...출시 하루만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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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부터 흥행 조짐, 중국 진출 '청신호'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대표작 '리니지M'이 대만 시장서 출시 하루만에 차트를 평정했다.  

15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M'이 출시 첫날부터 애플 앱스토어 1위에 등극, 5일째 유지 중이다.

리니지M 대만 앱스토어 순위 화면 캡쳐

구글플레이에선 '인기순위'에서 5일째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아직 매출 순위엔 편입되지 않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대만 구글플레이는 통상적으로 출시 1주일 뒤부터 매출 순위에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미 매출 순위 1위이고 구글플레이에서도 무리없이 1위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니지M의 대만 흥행은 애초부터 예견된 상황이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첫날 54만명이 몰린데 이어 지난달 19일까지 251만명이 참여, 대만 최대 기록을 세웠다.

증권가는 일제히 리니지M이 대만 시장에서 장기 흥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임 내에서 자유 거래 기반의 '시장 경제'가 형성되고 '혈맹' 등 유저들간 세력 및 정치적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는 특성 상 국내에서처럼 대규모 이용자를 바탕으로 장기적 흥행 사이클을 구축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윤지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은 국내에서 경쟁 게임 출시에도 변함없는 실적 유지하는 유일한 게임"이라며 "대만에서도 국내와 같이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 장기 흥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6.2억 달러(약 6745억원) 규모로 같은 기간 3조4844억원 규모를 나타낸 국내 모바일 시장에도 한참 못미치는 작은 시장이다.

그럼에도 국내 게임사들이 대만 진출에 공을 들이고 이 시장에서의 성적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이 시장을 약 20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대만에서 흥행하면 중국 흥행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대만과 중국은 같은 문화권에 속하고, 대만이 오래전부터 중국의 문화 콘텐츠를 여과없이 받아들이면서 게임 소비 측면에서도 양국에 유사한 게임 플레이 성향이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2~3년간 '왕자영요', '음양사', '라그나로크' 등 다수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들이 대만과 중국에서 동시에 흥행하는 '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국지', '서유기'를 비롯, 중국에서 인기있는 다양한 무협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이 출시되면 중국과 대만에서 동시에 흥행하는 현상이 자주 보인다"면서 "대만에서 검증된 게임은 중국에서도 흥행한다는 것이 국내 게임사들의 기본 시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의 중국 출시 관련해선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대만 다음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그 외 국가는 그 이후 순차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만에서 출시된 '리니지M(천당M) 대표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업계는 내년 중 리니지M의 중국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한·중 간 '사드 해빙' 무드가 조성되면서 리니지M의 중국 진출에 긍정적을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현재 '리니지 레드나이츠'에 대해서만 중국 현지 판호 신청을 한 상태.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 대만에서 '워밍업'을 마친 리니지M의 중국 진출도 본격 추진할 것이란게 업계 관측이다.

안재민 HN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대만 출시 이후 일본, 중국 시장으로 순차적 진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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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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