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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내년 1월 개최

기사입력 : 2017년12월07일 10:16

최종수정 : 2017년12월07일 10:16

[뉴스핌=황수정 기자]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 김숙희)가 내년 1월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국내 아동극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단체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맞춰 축제를 연다. 여름엔 해외 작품을 초청하고, 겨울은 한 해 동안 두각을 보인 국내 극단 작품들로 꾸려진다.

'마음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올해 겨울 축제는 공식 초청작 5편과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한 올해 우수작 7편 등 총 12편이 공연된다.

극단 영의 '비발디 사계, 동물의 사육제'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1992년 제정한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에서 아동극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상이다.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품 7편은 '내 친구 송아지' '제랄다와 거인' '씨앗 이야기' '마쯔와 신기한 돌' '할머니 엄마' '거인 이야기' '쓰레기꽃'이 뽑혔다.

공식 초청작 5편은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을 받은 '목 짧은 기린 지피', 루마니아 국제애니메이션 축제 공식 초청작 '비발디의 사계, 동물의 사육제', 감성음악극 '작은 악사', 서커스 체험 워크숍과 공연이 접목된 '서커스 광대학교', 연극계 거장 이윤택 연출의 전래동화극 '토끼와 자라'가 선정됐다.

극단 가마골의 '토끼와 자라'

김숙희 이사장은 "아이들의 지평을 열어줄 다양하고 건강한 작품이 관객을 만날 준비 중"이라며 "공연장에서 마음껏 느끼고 즐기며,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외에도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국내 아동·청소년극단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2018 서울아동공연예술마켓'을 내년 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국내 문화예술회관 기획자들과 영국, 미국, 노르웨이 등 해외 15개국의 아동·청소년극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보 공유를 통한 협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내년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아이들극장, 이음센터 등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아시테지 한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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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오후 10시4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때와 같이 비공개로 나가려 했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김씨는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며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김씨 변호인은 "오늘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술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협조해서 변호를 하겠다"고 전했다. 뒤늦은 혐의 인정에 대해 묻자 김씨 변호인은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 때문"이라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고 김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출석에 대해서 김씨 변호인은 "경찰 공보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물론 김씨가 유명 가수이고 사회적 공인인 관계로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게 마땅하나 본인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2024-05-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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