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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매니아’ 정운찬 전 총리, 프로야구 새 KBO 총재로 추대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17:05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17:05

‘야구 매니아’ 정운찬(사진) 전 총리, 프로야구 새 KBO 총재로 추대. <사진= 뉴시스>

‘야구 매니아’ 정운찬 전 총리, 프로야구 새 KBO 총재로 추대

[뉴스핌=김용석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KBO 총재로 추대됐다.
한국야구 위원회(KBO) 11월29일 2017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12월말 임기 만료되는 구본능 총재의 후임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제22대 KBO 총재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임기는 2018년 1월1일부터 3년 동안이다.

정운찬 전 총리는 유명한 야구 매니아이다. 프로야구 경기를 즐기는 것은 물론 서울대학교 총장 시절에는 총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KBO 총재를 맡고 싶다는 개인적인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특별 해설,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두산 베어스의 팬이기도 한 그는 2013년에는 '야구 예찬'이라는 책도 출간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가 만장일치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총재 추천자로 정한 이유다.

정운찬 총재 추천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후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석사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에 모교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한 그는 2002년 제23대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는 국무총리로 재임했다.

구본능 총재는 재임한 7년 동안 프로야구 10구단 체제를 완성 시켰다. 하지만 끝이 좋지 않았다.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불법도박 사건, 심판과 구단 관계자의 금전 거래 등으로 국정감사장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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