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동부대우전자 매각 본입찰...대유위니아 '다크호스'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유위니아 입찰 참여 예정, 인수 성공시 2조원대 기업 도약
중국 메이디 등 자금력 앞세운 글로벌 기업 눈독...연내 결론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동부대우전자 새 주인을 가리는 본입찰을 오늘 실시한다. 국내 가전업체로는 대유위니아가 참여한다. 대유위니아가 인수할 경우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가전업계 빅3로 올라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동부대우전자 지분 100%에 대한 매각 본입찰을 실시한다. 이후 연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1월 초 거래를 마무리한다.

현재 관심을 보이는 기업은 대유위니아, 글로벌세아(구 세아상역)를 비롯해 중국 메이디,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이란 엔텍합, 터키 베스텔 등으로 알려졌다. 이중에서 동부대우전자보다 매출 규모가 적은 기업은 대유위니아가 유일해 관심을 모은다.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론칭 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경하는 모습 <사진=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1조542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유위니아는  4467억원으로 3분의1에 못미치는 규모다. 경쟁자인 일렉트로룩스(26조), 메이디(24조) 등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때문에 전자업계 일각에서 이번 인수전을 두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또 동부대우전자 지분 매각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3분기말 현재 58억원대 현금을 보유한 대유위니아 단독으로 부담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다만, 대유위니아로서는 동부대우전자 인수시 매출액 2조원 규모 기업으로 단숨에 도약해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국내 가전 빅3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만큼 대유그룹(회장 박영우)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2014년 10월 대유그룹 주력계열사인 대유에이텍에 인수됐다. 대유그룹은 지주사격인 동강홀딩스를 비롯해 계열사 12곳을 둔 중견기업으로, 사업영역을 가전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대유위니아를 인수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동부대우전자는 공장, 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데 비해 대유위니아는 국내 매출 중심"이라며 "인수 성공시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세계 40곳 진출한 '대우' 네트워크 매력적

실제 3분기말 현재 대유위니아의 수출액은 매출액 중 2%에 불과하다. 중국에는 현지 판매법인이 있지만 다른 국가의 경우 벤더사를 통해 납품한다.

이에 비해 동부대우전자는 전세계 40여개국에 5개 생산법인과  40여개 판매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매출의 80%는 해외에서 발생한다. 중남미와 중동지역에는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접받는다. 멕시코와 칠레 냉장고 1위, 베네수엘라 전자레인지 1위기업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필리핀에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였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최근에는 튀니지 시장에 신규 진출해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현지 대형할인점인 까르푸, 제앙, MG를 비롯해 가전 전문유통점인 소디그, 일렉트로나블리, 바탐 등에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을 공급한다.

동부대우전자는 북아프리카를 떠오르는 '이머징마켓'으로 구분하고 현장 밀착형 영업역량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 노조가 해외 매각을 경계하고 있는 점은 대유위니아에 플러스 요소다. 지난 9월말 예비입찰 마감 당시 동부대우전자 노조는 '고용 안정'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013년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전 당시 외국 업체들이 광주공장 폐쇄를 제안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다.

대기업 경영지원팀의 한 간부는 "2000억원대로 알려진 동부대우전자 매각 금액은 기업가치보다 낮아 보인다"며 "후보들의 자금력보다는 인수 의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매각은 DB그룹(구 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들과 체결한 약정이 지켜지지 않은 결과다.

DB그룹은 지난 2013년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면서 매각 주체인 KTB프라이빗에쿼티·한국증권금융·SBI프라이빗에쿼티 등 FI들에게 약 1400억원을 빌렸다.

FI들은 3년 내 순자산 1800억원 이상 유지 및 2018년까지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걸고 미충족시 제3자에게 지분 전체를 매각하는 '동반매도청구권(드래그얼롱)'을 설정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