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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식습관이 비만·당뇨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14:43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14:43

[뉴스핌=최원진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빨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많은 사람은 식사도 순식간에 끝내는 편인데요. 이는 건강에 매우 안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일본 히로시마 대학교 연구진들은 최근 1083명의 중년 참가자들을 상대로 실험을 했는데요. 5년 동안 이들을 설문한 결과 평소 식사를 빨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증가율이 높았고, 혈당수치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빨리 먹는 참가자들 중 11.6%는 당뇨병과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사증후군 진단이 내려졌는데요.

심장병 전문의 타카유키 야마지 박사는 "평소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은 들이는 게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빨리 식사하게 되면 과식하기 쉽고 갑작스러운 혈당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통 뇌가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 건 식사를 시작하고 나서 20분 후라고 합니다. 아무리 급히 식사해도 20분은 지켜줘야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게티이미지뱅크, thesu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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