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ETF 36.5℃] '풍성한' 배당과실, 'ARIRANG고배당주'가 유리한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탄한 성과 기반 순자산 3천억 끌어모은 '필수템'
배당수익률 높은 30개 종목 순차적 비중 조절로 안정성 확보

[뉴스핌=박민선 기자] 국내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부터 주주친화적 정부 정책까지. 찬바람 불 때쯤이면 배당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게 마련이다. 연말 전 매수해 달콤한 배당 과실을 노릴만한 상장지수펀드(ETF)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상장돼 있는 배당 관련 ETF(총 19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반으로 가장 많은 순자산을 끌어모으고 있는 주인공은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고배당주'다.

이 ETF 순자산은 3000억원 수준. 레버리지·인버스ETF와 코스피200지수 기반의 ETF들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다. 탄탄한 성과가 뒷받침되면서 연초 이후 유입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투자 주체도 다양하다. 기관 자금부터 개인까지 거래량을 늘리면서 100만주 이상 거래되는 날도 꽤 된다.

'ARIRANG고배당주'가 쟁쟁한 경쟁ETF들을 물리치고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비결은 뭘까.

지수부터 살펴보자. 'ARIRANG고배당주'는 'FnGuide 고배당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이 지수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가운데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종목들로 선정한다. 그 중에도 재무 상태가 부실하거나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하위 15% 이하인 기업들을 제외하고 30개 기업을 추린다. 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두차례다.

ETF 내 종목별 비중은 동일비중(1/30)으로 종목당 3.3%를 기준으로 한다. 단, 이 가운데 예상배당률과 시가총액을 감안해 ±2% 차등을 두고 최상단의 종목은 5.3%, 최하단은 1.3%로 조정한다. 일부 ETF가 20개 종목을 담고 상위 5개 종목으로 편입비중을 50% 이상 갖고 가는 것과 가장 큰 차이기도 하다.

현재 상위 보유종목을 살펴보면 ▲S-Oil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POSCO ▲기업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두산 ▲현대차 ▲KB금융 등으로 지난해말 대비 대부분 종목의 주당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이다.

지수 자체 성과도 좋다. 미래에셋(TIGER), 삼성(KODEX), 한국투자(KINDEX) 배당성장 ETF들이 추종하는 코스피배당성장 50지수가 1년간 0.47%의 성과에 그친 데 반해 이 지수는 13.52% 올랐다. 2년 기준으로 보더라도 경쟁사들의 성과 대비 우수한 수익률이다.

매년 4월 기준으로 분배되는 배당금도 훌륭하다. 최근 1년간(16년 연말배당+17년 1~3분기) 1주당 배당금은 471.42원. 연말까지 1주당 458.58원의 배당금이 예상된다. 배당 수익률로 보면 최근 1년간 3.5%를 기록해 2년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배당의 복리효과를 감안한다면 장기 투자시 배당 수익률이 미치는 영향은 더없이 중요하다. 'ARIRANG고배당주'는 2012년 상장된 이후 꾸준한 성과를 다지며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 전략팀장은 "이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 통해 배당수익와 자본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아주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확정되고 배당에 대한 투자 니즈가 커질수록 자금 유입은 더 확대될 것"이라며 "연말 전에 고배당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