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백일 맞은 김현미 "예비신혼부부도 특별공급 받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처간 협업으로 임대사업자 전산망 구축

[뉴스핌=백현지 기자] "민간분양주택의 신혼부부 특별공급비율을 2배로 늘리겠습니다. 지원대상도 혼인 5년이내에서 7년 이내까지 늘리고 무자녀부부와 예비신혼부부까지 확대하겠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집이 없는 서민들이 집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다주택자에 대한 임대사업자 등록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혼부부에게 분양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공급규모를 5만가구에서 7만가구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민간 분양주택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현행 85㎡ 이하 물량의 10%에서 20%로 2배 늘리기로 했다. 공공분양의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기존 15%에서 30%로 확대한다. 지원대상도 무자녀 부부와 예비신혼부부까지 넓힌다. 현행 신혼부부 특별공급지원 대상은 결혼 후 5년 이내의 자녀를 보유한 부부다.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이어 "아직 국지적으로 투기수요나 과열양상이 남아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잡힐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취임 이후 주택시장 변화에 대한 질문에 김현미 장관은 "6.19 대책 직후 취임했는데 당시 주택시장 과열이 심해 들끓는 불길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서 8.2 부동산대책을 내놨다"며 "열기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관리를 좀더 강하게 하겠다는 게 김 장관의 이야기다. 실수요자가 자기집을 사기위해 생기는 과열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임대사업을 하기 위해 주택을 여러채 구입하는 것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인 주택정책을 수립하기 앞서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다주택자 현황과 임대차시장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임대등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확정일자는 감정원, 세액공제 부분은 국세청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

국토부는 부처간 흩어진 자료를 취합해 임대사업자 전산망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부처간 자료를 연결만해도 임대사업자의 75%가량까지 파악이 가능하다는 게 김 장관의 설명이다.

그는 "다주택자가 임대를 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이 516만가구로 이중 15%인 79만가구만 임대주택으로 등록돼있다"며 "나머지는 어떤 공적 규제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정책이 규제일변도로 가고 있다는 지적에 "무주택자를 위한 청약제도를 개편했고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은 많이 했다"며 "청약제도 개편을 위한 실수요자 정책과 임대주택 정책은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작업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자도로를 한국도로공사의 재정도로와 비슷한 수준의 통행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추진해나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와 수서고속철도(SR)의 통합 여부는 SR 개통 1주년이 된 시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올 12월에 SR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먼저 하겠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광역급행철도(GTX) 전 노선을 오는 2020년까지 착공하고 광역버스(M버스) 노선을 늘리는 것도 약속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