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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G밸리 첫브랜드 오피스텔 ‘센트럴푸르지오시티’ 분양

기사입력 : 2017년09월28일 08:43

최종수정 : 2017년09월28일 08:43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 중심지인 금천구 가산동 'G밸리'에 지역 최초 대규모 오피스텔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분양된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7~36㎡의 총 1454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17㎡타입 980실 ▲17-1㎡타입 416실 ▲24㎡타입 20실 ▲24-1㎡타입 2실 ▲35㎡타입 36실로 구성된다. 17㎡와 17-1㎡타입이 원룸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자료=대우건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중심에 있다. 서울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에 조성된 디지털 산업 중심지인 G밸리는 총 3개 단지로, 현재 이곳에는 약 1만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15만여 명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G밸리는 입주업체 가동률이 90%에 달한다. 1960년대 수출산업을 이끈 섬유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지식기반·정보통신·제조 기업을 계속 유치해 업종을 고도화했다. G밸리 입주업체 1만 곳 중 IoT(사물인터넷) 관련 업체가 5000곳이 넘는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시설과 경영·세무·기술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를 갖춰 새로운 청년창업중심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2013년부터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을 세우고 G밸리를 IoT 메카로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 부족했던 주거, 문화, 복지, 여가 등의 지원시설을 늘리고 난립했던 입주 기업을 재배치해 IoT 특화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시설이나 하천변 공간을 활용해 부족한 공원녹지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G밸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향후 이곳에는 1만4000여개의 기업체와 25만여 명의 고용인원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디지털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가깝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서울 서남권 영등포, 여의도, 강남권뿐 아니라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진입도 간편하다.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아울렛(현대, 마리오, W몰 등)과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도 가깝고, 주거지역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인 만큼 상업지구 내 오피스텔에 비해 인근 유해시설이 적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무엇보다 G밸리 내 최초의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IT 융복합 중심 클러스터 사업으로 변모하는 G밸리의 특성상 1~2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수요를 고려해, 총 1454실 중 원룸형을 1396실로 꾸몄다.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푸르지오만의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자연의 풍요로움과 일상의 여유가 함께하는 단지라는 조경 컨셉으로 입주민들의 소통과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잔디마당(오픈스페이스)을 단지 중앙에 설치한다. 공개공지에는 녹음이 풍성한 보행녹도와 산책, 휴식, 운동이 어우러진 소공원 형태의 문화광장 조성하고 옥상에는 관목, 초화류 위주의 경관형 식재를 심어입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휴게 공간인 포켓가든, 담소가든을 조성한다.

인테리어는 푸르지오 시티의 모던하고 세련된 컨셉을 적용한다. 원룸타입은 블랙 앤 화이트 대비가 돋보이는 모던하고 간결한 노르딕 컨셉으로, 대형 우물천정을 적용하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일자형 주방을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천정형에어컨, 드럼세탁기, 2구 전기쿡탑, 냉동냉장고, 식기거치대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컴팩트한 빌트인 주방가구도 제공한다.

투룸 타입은 진한 무늬목 컬러와 실버의 메탈컬러가 어우러진 도시적이고 세련된 세컨하우스 컨셉을 구현한다. 대형 우물천정, 빌트인 주방가구뿐만 아니라, 침실 드레스룸, 시스템선반을 제공한다.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첨단 전기, 기계설비도 적용된다. 동 현관,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 등에 200만화소 CCTV 카메라 설치 및 디지털 녹화시스템을 설치한다. 공동 현관 및 지하주차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된다.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차 충전설비가 제공된다.

세대 내부에는 비밀번호와 카드로 문을 열 수 있고, 현관 방범감지기와 연동해 세대 내 보안을 강화한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된다. 대기전력 차단과 온도조절, 실시간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으로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도 선보인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9번지에 견본주택이 있다. 2020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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