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문재인 혁신성장]다시 주목받는 변양균의 '슘페터식 공급 혁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변양균 전 실장 "노동 유연성 높이고 수도권 규제 풀어야"
정부, 현재는 변 전 실장 제안과 정반대 행보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노동 유연성 제고와 수도권 규제 완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제시한 경제성장 방안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고문 역할을 해온 변 전 실장은 새 정부 들어 '경제철학의 전환'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변 전 실장은 이 책에서 저성장 및 장기 불황을 극복할 해법으로 슘페터식 '창조적 파괴'를 제시했다. 기업가 주도로 공급 측면 혁신을 이뤄야 경제가 성장한다며 슘페터식 공급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출범이후 기업들의 혁신을 위한 규제 개혁보다는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수요 측면을 강조한 소득주도성장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게 돌아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혁신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문 대통령은 소득주도 성장과 병행해 혁신 성장을 주창하고 나왔다.

이에따라 출범초 외면받았던 변 전 실장의 공급 혁신 정책 방안이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다.     

◆ 변 전 실장 "노동 유연성 제고해야"..정부 "양대지침 폐기"

변 전 실장은 기업가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조건으로 노동 유연성 제고를 먼저 꼽는다. 거칠게 요약하면 기업이 노동자를 쉽게 채용하고 쉽게 해고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 국가가 실직자들의 최저생활을 보장해주자는 얘기다. 경직된 국내 고용 시장이 국가경쟁력을 갉아먹는다고 본 것이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뉴스시>

실제로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이 평가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 노동시장 효율성은 조사 대상 137개국 중 중간도 안 되는 70위권에 머물렀다. 노사간 협력(130위)과 정리해고비용(112위)은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권이다.

하지만 정부는 변 전 실장이 제시한 대안과 다른 길을 택했다. 고용노동부가 '쉬운 해고' 등을 담은 양대지침을 폐기하기로 해서다. 더욱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밀어부치고 있다.

◆ "중소·벤처에서 일자리"…느긋한 정부, 수개월째 중기부 장관 공석

변 전 실장은 또 중소·벤처기업에서 경제 활성화 돌파구를 찾는다. '9988'이란 말처럼 국내 기업의 99%인 중소기업이 일자리 88%를 책임지는 현실을 감안한 것.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줘야 한다는 게 변 전 실장의 생각이다. 특히 산업은행법을 개정해 산업은행을 벤처투자 전문 금융기관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한다.

정부도 중소·벤처기업이 중요하다는 변 전 실장 주장에 공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외청이던 중소기업청도 부로 승격시켰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을 서둘러 발표해 기업 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줄여야 함에도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도 마무리하지 못한 지경이다.

◆ "수도권 규제 완화로 투자 유치"…부정적인 정부 "국가 균형 발전"

변 전 실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를 주장한다. 수도권 규제가 튜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치명적이라는 분석이다. 변 전 실장은 수도권 규제가 기업의 투자 보류 및 해외 이전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먼저 수도권 규제를 풀어서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고 이 때 생기는 이익을 지방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또 규제 위주의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폐지하고 '수도권계획관리법'을 만들자는 대안도 제시한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여전히 수도권 규제 완화에 부정적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의에서 "문재인정부가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