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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차 당대회 4분기 중국 A주 투자전략 이렇게... <전문가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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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집중도 제고, 업종별 1등주 대형주 주목해야

[뉴스핌=이동현기자]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 단체인 중국자본시장연구회(중자연)가 20일 한국거래소 아트리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중국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A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주 위주의 업종별 1등주가 유망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집권 2기 5년 지도부 구성과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공산당 19차 당대회(10월 18일)를 앞두고 중국증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팀장은 국유 기업개혁을 비롯한 미진했던 개혁 과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가 향후 4000포인트 선에 접근할 것으로 내다보며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 ‘중국 산업 집중도’ 제고, 대형주 투자해야

이번 ‘시진핑 2기 출범과 중국 자본시장 투자 기회’ 세미나의 발표자로 나선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팀장은 최근 중국 증시 강세의 원인으로 증시가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기보다 중국 산업의 구조적인 개편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팀장

김경환 팀장은 최근 중국 내부에서도 최근 A주 증시 강세에 관한 의견이 상반된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중국의 경기 회복세 및 주가 반등 움직임이 상승 경기사이클 진입의 시그널로 단정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 중국 CPI 지수의 반등이 미미하고 민간기업의 고정투자가 부진한 현상을 지목했다.

하지만 김팀장은 중국 증시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우량종목들의 상승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업종별 1등주의 주가 추이를 주시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 각 업종별로 산업 집중도가 제고되면서 업종별 1등 기업 및 대장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A주 섹터별로는 ‘소재-금융-음식료-가전’ 업종이 올해 들어 증시 상승세를 주도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경환 팀장은 철강, 비철금속 등 소재 종목의 강세는 경기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음식료 섹터의 경우 백주 및 고급 유제품 등 대체 불가능한 고급 제품을 보유한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적 성장이 제한된 상황에서 업종 대표 기업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당국은 금융 긴축 및 구조조정 정책을 통해 산업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고급화가 진행되면서 업종 선두 기업이 이익을 독식하는 ‘승자 독식 체제’가 공고해 질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재, 에너지 등 전통 산업은 물론 내수 소비재 분야에서도 업계 상위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독점하며 선두 업체의 업종 지배력이 강화된다는 분석이다.

김팀장은 시진핑 2기 집권기에 진입하게 되면 개혁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중국 증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다 2016년부터 시작된 명목 GDP 반등과 디플레이션 완화는 2018년까지 대형 기업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및 상해 A50 지수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설명했다. 또 상하이 종합 지수는 2018년이 되면 4000 포인트에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패널 토의에 참여한 한화자산운용 박용명 본부장도 A주 대형주를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시진핑 2기 집권기에도 대형 우량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는 ‘승자 독식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본부장은 ‘대형주 쏠림 현상’은 비단 중국 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반에서 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리바바와 같은 4차혁명 관련 대형 기업들이 온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영토를 확장하며 업종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시진핑 2기 집권기에 진입하면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충실히 부합하는 종목이 수혜 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 증시의 지수 상승세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개별 우량주 위주로 주가 추이를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조찬세미나를 개최한 중국 자본시장연구회는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중국 관련 정책을 연구하며 교류할 것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된 단체다. 2016년 8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매월 중국 경제 산업 금융 사회변화 이슈를 주제로 한 조찬세미나를 열고 매년 정기 세미나와 함께 중국 전문 단행본 책자도 발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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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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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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