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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5년4개월만에 2.6% 상승…채솟값 22%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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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7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년4개월만에 가장 높은 2.6%를 기록했다. 폭염과 폭우로 채솟값이 1년 전보다 22.5% 오른 영향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7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지난 2012년 4월 동일한 2.6%를 기록한 이후 5년 4개월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농산품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8%,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1.4%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7%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18.3%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201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5년 8개월만이다.

특히 채소류 가격이 크게 뛰며 전체 물가를 밀어올렸다. 농산물 가격은 전년동월비 16.2%, 그중 채소류 가격만 22.5% 올랐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8월에 무더위도 있었지만 집중호우가 있어서 채소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면서 "신선식품은 폭염 폭우 기상여건도 있고, 재배면적이라든지 하는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을 겪은 달걀가격은 수요가 줄어들며 전월보다 한풀 꺾였다. 달걀값은 전월보다 6.3% 떨어졌으나, 전년동월보다 53.3% 오르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우 과장은 "달걀은 AI 때문에 작년말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이번에 살충제 파문때문에 수요자체가 줄면서 전월비로 하락했고 전년동월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 <자료=통계청>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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