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IFA 2017] 유럽 최대 IT쇼 개막...스마트홈 신기술 향연

기사입력 : 2017년08월31일 21:53

최종수정 : 2017년09월01일 06:13

삼성·LG등 전세계 1600개 업체 참가

[독일 베를린=뉴스핌 김겨레 기자] 유럽 최대 정보기술(IT)전시회 IFA 2017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세계 50여국에서 16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첨단 가전·모바일 기술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IFA 2017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가전'을 전면에 내세워 유럽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미스IFA(좌측에서 두번째)와 삼성전자 모델들이 메탈 퀀텀닷 기술로 풍부한 컬러볼륨과 압도적 화질을 자랑하는 QLED TV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전시회 참가 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1084㎡ 면적으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 타운’으로 이름 지은 삼성전자 전시장은 스마트홈, 극장, 갤러리, 체육관, 워터파크 등 익숙한 모습으로 꾸몄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빅스비'와 대표 스마트가전인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통해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집안의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삼성전자의 유럽 특화 빌트인 가전 제품은 놀테, 노비아, 베네타 쿠치네 등 유럽 프리미엄 가구 회사들과 협업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처음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으로 '더 프레임 갤러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갤럭시노트 8,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 등 최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전시존을 구성했다.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을 비롯해 올레드TV, LG 시그니처 가전, 스마트홈과 연계한 가정용, 상업용 로봇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영국 유명 설치 미술가인 제이슨 브루지스와 협업해 전시관 2층에 각 'LG 시그니처' 프리미엄 가전 전시존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한국을 시작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 'LG 시그니처'를 차례로 출시했다. 97내 총 40여개 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보다 배 이상 빌트인 가전 전시면적을 늘리고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

글로벌 가전업체의 공세도 만만찮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업체 밀레는 1083만원짜리 프리미엄 오븐인 '더 다이알로그 오븐'을 비롯해 세탁기, 청소기 등 전 제품군에 신기술을 탑재해 선보인다. 

이밖에 독일 지멘스·밀레·BSH, 네덜란드 필립스,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덴마크 뱅앤드올룹슨, 일본 소니, 중국의 하이얼·하이센스 등이 전략 신제품을 공% 6일 동안 IoT·웨어러블, 스마트홈 등 매일 %A 넥스트'에서도 AI를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20개국, 160여 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참여해 가상현실(VR), 3차원(3D),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