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롯데그룹이 중국 롯데마트에 긴급자금 3억달러를 추가 수혈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일 대비 1500원(2.30%) 내린 6만7900원을 기록중이다. 롯데제과와 롯데쇼핑은 3000원(1.50%), 3000원(1.16%) 각각 떨어진 19만7500원, 2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롯데마트는 홍콩 롯데쇼핑 홀딩스가 중국 금융기관에서 직접 차입하는 방식으로 중국 롯데마트의 2차 운영자금 3억달러를 조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3월 긴급 수혈한 3600억원의 운영자금이 최근 모두 소진돼 추가 차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 3월에도 중국 롯데마트에 36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마련한 자금이 최근 바닥나자 이사회를 통해 추가 조달을 결정했다. 중국 롯데마트는 3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중국 당국의 사드 보복으로 현재 112개에 달하는 중국 내 점포 중 87개 점포의 영업이 중단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안팎에선 경영난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롯데마트의 피해액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