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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찬열, 디오,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세훈)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정규 4집 '더 워(THE WAR)'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정상호 기자] 결혼을 앞둔 엑소팬의 고민이 네티즌들을 웃게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1월 26일 결혼식 있는데 안가면 안되겠지?"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자는 "내가 신부거든.. 근데 그날 콘서트 가고 결혼식 나타나지 않으면 안되겠지?"라며 "아 미친.. 24, 25일 콘서트 갔다 26일 결혼식 가야하나"라면서 고민에 빠졌다. 하객이 아니라 신부로 참석해야 하는 결혼식임에도 엑소를 보고 싶어 참석을 고민하고 있는 것.
제목만 보고 이를 예상하지 못한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결혼 축하하고ㅋㅋㅋ 너무 웃겨" "돌았어"라고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이 신부의 상황을 이해하는 듯 "4시 공연이라 오전 예식이면 끝나고 올 수 있지 않나" "에리가 너무 힘들 듯. 폐백도 해야 하잖아"라면서 위로해 웃음을 줬다.
엑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