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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컨설턴트] "평생직업 가지려 은행 박차고 나왔어요"

기사입력 : 2017년08월22일 15:13

최종수정 : 2017년08월22일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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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 "금융유통,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고 싶어"

[뉴스핌=이지현 기자]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신한은행에 다니던 오종윤(51) 한국재무설계 대표는 동화은행 인수·합병 업무를 맡았다. 피인수 은행을 다니던 친구들에 비해 운이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은행원의 한계를 목격했다.

"100세 시대인데 많은 은행원이 40~50대 젊은 나이에 직장을 잃었죠. 나가서 뭘 하나 봤더니 대부분 삼겹살집이나 호프집을 하더라고요." 오 대표는 '전문성 없는 회사원'인 은행원을 포기했다.

"알고 지내는 은행원 있으세요? 없죠. 고객들은 은행을 보고 가지 은행원을 찾아가지 않거든요. 2~3년마다 직무를 순환하니 자기 고객이 없어요. 그때 은행원은 평생직업이 아니라는 걸 알았죠."

오 대표는 10년 가까이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고 보험에 발을 들였다. "종신보험은 사망할 때까지 보장을 하잖아요. 살아가는 과정에서 펀드도 들고 예금도 하겠죠. 그걸 잘 관리하면 평생고객을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은행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한 뒤 바로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을 땄어요. 그리고 2001년부터 종신보험을 파는 푸르덴셜생명에 입사해 보험설계사로 일했죠."

영업은 수월했다. 은행에서도 늘 영업왕을 차지할 정도로 영업에 일가견이 있었다. 때마침 보험시장이 종신보험으로 넘어가던 시기여서, 한 고객 상담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른 상담 요청이 들어오곤 했다. 은행원 때보다 두 배가 넘는 소득을 올렸다.

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

 ◆ 보험만 파는 것에서 재무설계로 방향 전환

딜레마도 찾아왔다. 고객의 평생 자산관리에 관심이 있었던 그에게 단순한 보험 판매는 성에 차지 않았다. "종신보험 외에도 다른 금융상품을 통해 재무설계를 하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보험사에서는 보험만 판다며 그게 싫으면 다른 길을 가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은행·증권·보험으로 나뉘어 있는 우리나라 금융유통업 구조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몇몇 CFP들을 모아서 회사를 차렸죠."

그게 바로 한국재무설계다. 2005년 11월 설립 당시만 해도 재무설계 개념이 생소했다.

"그땐 은퇴 이후의 삶에 사람들이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저는 최고의 실버사업은 자산관리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지금은 확실히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잖아요. 앞으론 더 중요해질 거고요."

오 대표는 스스로를 '일 안 하는 CEO'라고 칭했다. "보험판매대리점 대표인데도 영업보다는 플랫폼 만드는 데 더 집중했어요. 재무설계는 고객의 소득이나 자산 파악부터 시작해서 재무 목표에 대한 솔루션 제공, 자산 모니터링까지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설계사들 개인의 능력에만 맡기기에는 벅차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어야 제대로 된 재무설계를 할 수 있는 거죠."

몇 년 전부터 보험대리점들 사이에서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했지만 오 대표는 리크루팅을 하지 않고 시스템 개발에만 몰두했다. 그 사이 설계사는 200명 규모로 줄었다. 대신 지난해 계획했던 영업지원 시스템을 모두 완성했다.

◆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플랜을 설계"

"한 프로그램 내에서 고객의 재무목표, 소득, 자산, 현금흐름 등 여러 요소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 및 은퇴플랜을 설계하는 거죠.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보험·예적금·펀드 등 1800개가 넘는 금융상품 중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자동으로 비교하고 추천해줘요. 아무리 뛰어난 설계사라도 이렇게 많은 정보를 입력할 수 없으니 전문성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영업지원 시스템을 만든 겁니다."

올해부터 오 대표는 본격적으로 외형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영업 지원이 늘어났으니 리크루팅도 한결 수월해지겠죠. 그리고 저희는 닥터인본부·중소기업본부 등 고객군별로 본부를 나누고, 설계사들을 각 본부에 소속시켜 해당 시장에서 설계사들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기보다 고객과 윈윈하며 제대로 재무설계를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저희 회사에서 일하기 좋을 겁니다."

‘일 안 하는 CEO’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의 신경은 온통 회사에 집중돼 있다. "앞으로 한국재무설계가 제대로 된 금융서비스 유통업을 하는 회사가 되면 좋겠어요. 금융업권별로 나뉘어 있는 금융유통 구조를 소비자 중심으로 만드는 데 역할을 하고 싶어요. 앞으로 3~4년은 우리 회사와 설계사, 고객들에게 마음을 더 많이 줘야 하지 않을까요? 한동안은 노는 걸 포기해야겠죠."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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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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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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