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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FA도 '중국 잔치'...B2B 분야 집중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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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회 참여 규모 대폭 줄이고 '선택과 집중'
프리미엄 중심인 유럽시장서 완제품 승부 어려워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다음달초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는 올해도 '중국 잔치'로 치러진다. 중국 업체들은 B2B 분야인 부품 전시에 집중한다.

21일 주최측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 메인 전시에 중국은 132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469부스) 대비 71.9% 감소한 것이다. 전체(2308부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에 불과하다.

그러나 메인 전시 외에 3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B2B 부품전시회)를 포함하면 중국업체 참가 규모는 887부스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1.6% 많다.

지난해 IFA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전체(3212부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6%로 상승한다. 중국은 지난해 B2B 부품전시에 260부스로 참가했는데 올해는 755부스로 약 3배 키웠다. 업체수로는 583개로 지난해(272개) 대비 2.1배 규모다.

부품전시회는 지난해 시작해 올해가 2회째다. 중국업체들의 부품전시회 참여 규모는 단일 국가로는 최대다. 상대적으로 한국은 올해 부품전시회에 24개 부스만 참가한다. 업체수로는 20개로 지난해(36개)보다 44.4% 줄었다. 지난해 모터와 컴프레서를 선보였던 LG전자도 빠졌다.

가전업계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프리미엄 가전과 신기술을 다투는 글로벌 전시회에 부품을 선보이는 것은 중국 업체들이 내수->수출로 본격 전환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픔영업 경력 10년 이상인 업계 한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계약 체결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회사와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효과가 있다"며 "기술력을 실제 인정받을 수 있을지와는 별개로 최소한 자신감을 갖췄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확실히 과거와는 다른 트렌드"라고 진단했다.

중국 업체들은 소형가전 부품 뿐만 아니라 로봇,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3D 프린팅, 빌트인 주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부품을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완제품에서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기 어려워지자 노선을 변경해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중국 업체들은 지난해 IFA 메인전시장에 삼성전자 '패밀리 허브'와 유사한 디자인의 냉장고, LG전자 '트윈워시'와 비슷한 모습의 세탁기 등을 선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올해 IFA 메인 전시에 중국 TV는 5개부스, 냉장고 등 대형 생활가전은 3개부스만 참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입장에서 IFA에 참여하는 유럽, 미주지역 완제품 업체들은 주요 고객사다. 완제품 부분은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에 시간이 필요한 반면, 부품은 기술력만 인정받으면 바로 채용되기도 한다"며 "중국산 배터리, LCD 패널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업체들은 유럽 시장을 사로잡을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중심으로 '양보다는 질' 승부에 나선다. TV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고화질 실감영상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 경쟁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생활가전, 통신 VR 등의 품목을 선보인다.

지난해 IFA에서 LG전자 부스의 스마트홈 존. <사진=황세준 기자>

삼성전자는 IFA 메인 전시에 프리미엄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파워건'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이같은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무선청소기 세계 1위인 영국 다이슨, 최근 '코드제로 A9'로 인기몰이 중인 LG전자와 경젱구도를 형성한다.

이 제품은 최대150W(와트) 흡입력을 갖췄고 1분당 6500번 바닥을 쓸어내는 브러시를 장착했다. 또 '플렉스 핸들'은 50도까지 유연하게 구부러져 침대·쇼파 밑과 같이 낮은 곳을 청소할 때 손목에 가는 부담과 허리·무릎의 굽힘을 줄여준다.

LG전자는 IFA 개막 하루 전인 오는 31일 오전 9시(현지시간) 스마트폰 신제품 'V30'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후면에 스마트폰 중 최고사양인 조리개값 F1.6의 렌즈를 장착한다. 조리개값은 숫자가 낮을수록 밝다는 의미다. 전작인 V20은 F1.8이었다.

아울러 LG전자는 12cm 거리에서 100인치(2.54m) 화면을 출력하는 프로젝터인 '프로빔 TV(모델명: HF85JA)'도 선보인다. 기존 제품은 33cm 거리에서 80인치(2.03m) 화면을 띄웠는데 신제품은 간격을 3분의2 줄이고도 화면은 4분의 1 더 키웠다.

LG전자는 전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2011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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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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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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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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