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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내일부터 24일까지, 전국 48만명 참여

기사입력 : 2017년08월20일 16:14

최종수정 : 2017년08월20일 16:14

국가총력전 대응 역량, 총체적으로 점검

[뉴스핌=김선엽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UFG, 을지연습)에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48만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와 국가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을지연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연습의 통제와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불시 비상소집 훈련과 평시체제를 전시행정체제로 전환하는 전시직제편성 훈련을 과 단위로 실시한다.

정부-군사연습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종합상황실과 국방부 상황실의 협조회의를 진행한다.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컴퓨터에 기반을 둔 군사연습 모델을 활용한 도상 연습을 17개 시도에서 시범 실시한다.

최근 테러 양상에 따라 사이버 테러와 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국가중요시설 테러를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훈련이 진행된다.

주민 참여 훈련으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접적(接敵) 지역의 주민 이동 훈련, 포격 대피 훈련, 전국 단위 민방공 훈련, 각종 생활 안전사고 대비 훈련 등이 시행된다.

을지연습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대통령 지시에 따라 그해 7월 '태극연습'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실시됐다.

을지연습이라는 명칭은 1969년부터 사용되다 2008년부터는 정부의 을지연습과 군의 '프리덤가디언연습'을 통합, 현재의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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