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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6년후 기회 왔다' 마화텅이 말하는 창업과 텐센트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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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초기엔 눈뜨면 전기세 수도세 걱정
모바일결제, 인공지능 사업 비전 밝혀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1일 오후 5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성현 기자] 요즘 중국 최고부호 자리를 놓고 마윈 회장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텐센트 마화텅 대표가 모바일결제, 인공지능 등 자사 핵심 사업에 대한 성과 및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9일 마 대표는 제1회 텐센트 웨강아오베이 청소년 캠프(粵港澳灣區青年營)에서 창업 초기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향후 3년 텐센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1회 웨강아오베이 청소년 캠프(粵港澳灣區青年營)에서 강연 중인 텐센트 CEO 마화텅 <사진=바이두>

마화텅 대표는 이날 향후 발전방향과 관련해 “텐센트는 O2O(온-오프라인 결합), 모바일결제 등 새로운 분야에 계속해서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의 성과를 전하고, 향후 메신저(SNS), 영상의학 사진 판독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18년 홍콩 금융관리국(金管局)과 협력을 강화해 홍콩 지역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텐센트는 이미 홍콩 시장에 위챗페이 홍콩(WeChat Pay HongKong) 서비스를 출시, 홍콩 현지 이용자들이 비자(Visa), 마스터(Master) 등 신용카드를 위챗페이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위챗페이는 홍콩 지역 오프라인 점포와의 제휴를 보다 늘려갈 방침이다.

중국 매체 제몐(界面)이 보도한 9일 현장 질의응답 내용을 중심으로 텐센트 창업 계기와 중점 사업, 향후 발전방향을 들여다본다.

Q인터넷 기업을 설립한 계기는?

A:처음에는 어떤 규모의 회사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생각이 없었다. 창업 후 6년쯤 지나서 기회가 닿았고, 관련 상품을 출시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때만해도 QQ(메신저) 아이디어가 나오기 전이었고 비즈니스 모델도 모호했다. 그저 고객이 원하는 시스템 개발을 돕겠다는 생각을 했지 우리가 개발한 상품을 직접 서비스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당시에는 스스로 생계를 책임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던 시절이었다. 하루는 주말 아침에 일어났는데 수도세와 전기세 걱정을 하고 있더라. 직장인이었다면 주말에 마냥 행복했을 텐데 창업을 하고 나니 주말에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한걸음씩 걸어나갔고, 그러다 보니 새로운 기회가 열리더라. 관건은 성장 과정 속에서 부딪히는 어려움들을 어떻게 함께 극복하고 투자자의 지원을 받아낼 수 있냐 하는 점이다. 우선 한 단계씩 착실하게 밟아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Q:텐센트가 향후 중점을 둘 사업은?

A:텐센트는 미래 계획을 너무 멀리 잡지 않는다. 앞으로 3년만 해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떤 위기와 기회가 올 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큰 방향 정도는 볼 수 있지만, 수많은 사람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고 내가 꼭 그 기회를 따내리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현재의 일에 충실해야 한다.

물론 텐센트는 온라인-오프라인 결합(O2O), 모바일 결제 등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앞으로 인터넷은 모든 업종에서 전기(電器) 같은 동력원으로 기회를 창출할 것이고, 그 기회가 바로 텐센트의 발전 방향이 될 것이라고 본다.

지금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인재가 있고 편의성을 갖춘 사업이라면 분명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Q:텐센트 인공지능(AI) 사업 성과 및 향후 목표는?

A:최근 인공지능이 주목 받고 있는데, 사실 93년 내가 졸업할 때에도 인공지능 열풍이 한차례 불었었다. 졸업논문 주제도 인공지능에 관한 것이었다.

20여년 후인 2016년, 구글 딥마인드(Deepmind)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인류 최상위 바둑기사(이세돌)를 누른 사건이 세상에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텐센트는 영상의학 사진 식별(인식) 팀을 꾸려, 기계학습을 통해 CT, MRI 사진을 숙련된 의사보다 더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위챗 번역기능 등 보다 많은 곳에 적용할 생각이다. 최근 건군절(建軍節 8월1일)을 맞아 프로필 사진에 군복을 입히는 게 유행이었는데, 이것 역시 인공지능 안면인식기술을 적용한 사례다.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絕藝 줴이)도 만들었다. (줴이)는 올해 알파고가 불참한 세계 바둑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직 알파고와 겨뤄본 적이 없으니 누가 더 대단한지는 알 수 없다.

인공지능 열풍이 일어난 지 이제 막 1년 정도 지났다. 현재 중국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인터넷 회사들이 모두 인공지능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아마 많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로봇 관련 전공을 희망하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미래가 밝은 전공이라고 생각하고, 인공지능이 장차 모든 업종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본다.

Q:(다음 세대에게) 혁신정신 유지 비결을 알려준다면?

A: 내 자신의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우선 호기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도대체 왜”라는 의문을 항상 품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해되지 않는 대상이 있다면, 온갖 수단을 동원해 그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 지금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일들도, 나중에 보면 상통하는 이치를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떤 대상을 의식적으로 파헤쳐보려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두번째로, 협동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혼자서 고민하면 어려운 일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결해나갈 필요가 있다. 친구나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할 줄 알아야 하고, 자신 역시 개방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자신이 습득한 어떤 기술이나 지식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면 위협이 될까 두려워 숨기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 개방적인 자세를 가질수록 얻는 것이 더 많은 법이다.

우리 모두는 보조배터리처럼 충전을 해줘야 하는데, 완전히 방전되기 이전까지는 너무 개인의 이해득실을 따져서는 안 된다. 일을 하기에 앞서 자신이 어떤 이득을 얻게 될지 저울질 하다가 오히려 많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우선 덤벼들어 부딪히며 배우고 그걸 주변인들과 공유하면, 흡수하는 속도도 충전되는 속도도 한층 빨라진다. 나중에 가면 이런 모든 경험이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웨강아오베이 청소년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과 텐센트 CEO 마화텅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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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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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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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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