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게임 왕자영요 '12금' 조치에 텐센트 주가 출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회문제 야기 비난에 텐센트 자율 규제

[뉴스핌=백진규 기자] 글로벌 1위 게임 왕자영요(王者榮耀)의 ‘12세 이하 게임제한’ 소식에 텐센트 주가가 4% 넘게 폭락했다. 왕자영요는 텐센트 매출과 함께 메신저 생태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텐센트가 실제로 입는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4일 텐센트(騰訊控股, 00700.HK) 주가가 4.13% 폭락하면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 1100억홍콩달러(약 16조원)가 날아갔다. 텐센트가 “12세 이하 유저들의 게임 시간을 1일 1시간으로 제한하고, 실명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텐센트의 이번 조치가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게임 규제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텐센트가 스스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는 것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이는 곧바로 텐센트 주가에 반영됐다.

‘위챗 친구와 플레이’ 혹은 ‘QQ 친구와 플레이’ 를 선택하도록 만든 왕자영요 시작 페이지 <출처=징핀쯔쉰(精品資訊)>

왕자영요는 텐센트 산하 티미스튜디오가 개발한 실시간 대전게임으로 지난 2015년 11월 출시된 이래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은 등록유저 2억명, 액티브유저 8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명실공히 글로벌 1위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왕자영요는 2016년 한 해 68억위안(약 1조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텐센트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위챗(微信), QQ와의 높은 호환성으로 텐센트 생태계 발전에도 큰 공로를 세웠다. 왕자영요를 하려면 위챗 혹은 QQ친구와 플레이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반면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왕자영요는 사회적 비난을 받기도 했다. 위챗, QQ등 텐센트 메신저와 연결해 플레이하는 방식은 ‘왕자영요 폐인’을 만드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학생들은 “왕자영요를 하지 않고는 친구를 사귈 수 없다”며 부모의 잔소리를 피해가고 있다. 양 팀이 5명씩 10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방식이 가장 많아 친구가 요청하면 응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기 쉽다.

실제로 13세 학생은 왕자영요를 그만하라는 말에 4층에서 뛰어내렸고, 17세 학생은 40시간 넘게 왕자영요를 하다 돌연사 했다. 부모 명의로 게임을 하다 왕자영요 장비를 구입하는데만 우리 돈 2000만원을 쓴 학생도 있었다. 게임은 하고 싶지만 시간은 부족한 유저들을 위한 대리 게임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했다.

중국 인민망(人民網)은 3일 사설을 통해 “왕자영요의 성공은 사회에 오히려 해가 되고 있다”며 “00허우(2000년대생) 유저가 전체 20%를 차지해 학업, 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텐센트가 최근 왕자영요와 관련된 사회적 비난을 무마하기 위해 게임시간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조치가 실제로 왕자영요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이관(易觀 Analysys)의 게임 애널리스트는 “청소년들의 게임 시간이 줄어든다고 해서 매출이 감소하는 건 아니다”라며 “오히려 텐센트는 이번 조치로 정부와 사회의 지지를 받으며 이미지메이킹을 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태증권(中泰證券) 역시 “이미 일부 왕자영요 플레이어들은 부모 혹은 타인의 명의를 빌려 실명인증을 피해가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경우 유료아이템 구매 비중이 낮아 실제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올해 텐센트 주가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