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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發 국토부 공기업 수장 '도미노 사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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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뿐 아니라 관료출신도 교체 대상

[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말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사임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수장들의 사퇴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정부가 장차관 인사를 마무리한만큼 이제부턴 공기업 사장 인사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특히 전 정권 정치인이 아닌 관료 출신 가운데 임기를 많이 남겨둔 공기업 사장들도 교체대상에서 제외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을 시작으로 국토부 공기업 수장에 대한 대규모 교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박상우 주택공사사장              홍순만 철도공사사장            박명식 국토정보공사사장       강영일 철도공단이사장       김선덕 도시주택보증공사사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사장

사임한 홍순만 사장은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출신으로 국토부에서도 손 꼽히는 철도 전문가 가운데 한명이다. 특히 홍 사장은 임기가 내후년 5월까지다. 코레일은 이날 "건강상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홍 사장이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정권교체에 따른 사장 사퇴임을 밝혔다.  

앞서 김학송 전 도로공사 사장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사표를 냈다. 다만 김 전 사장은 대선을 앞두고 임기만료 후 연장한 상황이라 2년 가량 임기를 남긴 홍 사장과는 상황이 다르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 한 관계자는 "정권이 바뀌면 새로운 인물을 기용하기 때문에 공기업사장은 평균적으로 3년 임기를 채우기가 어렵다"며 "지난 사장들도 3명 중 2명이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알리오(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14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중 절반인 7개 기관 사장 임기가 오는 2019년에 만료된다. 하지만 대부분이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낙하산' 논란에서 자유로운 정부 관료 출신들도 보장된 임기를 채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새정부가 재벌개혁에 이어 공기업을 개혁하겠다고 선언해서다. 이에 따라 관피아(관료+마피아)로 불리는 관료 출신 공기업 사장도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옛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박 사장은 국토부 퇴임 후 충북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을 거쳐 지난 2016년 3월 LH로 자리를 옮겼다.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은 옛 국토해양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항공정책관을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근무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발탁된 인사인만큼 일명 알박기 인사라는 평가가 있었다.

옛 국토해양부에서 교통정책실장을 지낸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 출범 이래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강 이사장 역시 옛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출신이다.

6개월 이내에 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공기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교통안전공단 2개다. 이들도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취임 당시부터 친박계 낙하산 논란이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주택정책 설계를 담당했고 국토부 장관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도 아주대 교수 시절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다.

일부 사장들은 교체 칼바람을 피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수자원공사 사장 유례 없는 내부승진자다. 이학수 사장은 수자원공사 감사실장, 도시환경사업본부장을 지낸 물관리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B국토부 산하 공기업 관계자는 "아무래도 새정부와 코드가 맞는 사장이 오는게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도 수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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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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