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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폐기물처리株, 외국인·기관 '군침'...공개매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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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업체 주가, 올해 꾸준히 강세..코엔텍 60%↑

[뉴스핌=김양섭 기자] 최근 폐기물처리 전문업체인 코엔텍 대주주측이 공개매수를 선언하면서 관련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엔텍은 영남에 기반을 둔 폐기물 처리업체로 맥쿼리사모펀드(PE)가 지난 4월 인수했다. 이런 가운데 호남권에서 비슷한 사업을 하는 와이엔텍이 최근 국내기관투자자들이 연일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면서 급등세다.

폐기물처리업체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증권>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엔텍은 지난 13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4075원(12일 종가)이던 주가는 7거래일만에 5260원(21일 종가)까지 올랐다. 주요 매수 주체는 국내기관투자자. 14일부터 순매수 기조를 보이기 시작해 매수 물량을 늘리고 있다. 14일부터 기관은 2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2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들은 팔자세다. 올해 들어 3000~4000원대 안팎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던 와이엔텍은 최근 코엔텍의 공매개수 발표 이후를 기점으로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앞서 코엔텍의 대주주인 그린에너지홀딩스는 코엔텍 지분 42.25%에 대해 공개매수를 하겠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그린에너지홀딩스측은 '경영권 안정'을 위해 발행주식의 42.45%인 2122만4947주를주당 4730원에 공개매수 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발표 전날 종가 4600원보다 2.82% 높은 가격이다. 예정대로 주식을 모두 매수할 경우그린에너지홀딩스는 전체의 76.08%를 보유한다. 그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 사모투자전문회사 제3호다. 증권가 안팎에선 맥쿼리가 이번 공개매수로 지분율을 높인뒤 배당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 것으로 보고 있다.

코엔텍은 울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산업폐기물전문처리기업이다. 전체 매출액에서 약 41%가 소각처리 관련 매출이며 약 39%가 폐기물 소각 처리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스팀 생산 판매, 나머지 20%가 사업장 폐기물 중 소각 처리 할 수 없는 매립 대상 폐기물을 매립 처리하는 서비스다. 안정적인 사업구조에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 장점으로 부각되는 업종. 

코엔텍의 주가는 올해 들어 꾸준히 올랐다. 올해 초 2000원대 주가는 지난달부터 4000원대를 넘어섰고, 공개매수를 선언할 시점에는 4600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후 주가는 공매매수가(4730원)보다 소폭 낮은 구간에서 횡보세다. 지난 21일 종가는 47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코엔텍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 600억원(전년대비 8.9%증가), 영업이익 166억원(전년대비 7.1%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부터 모든 사업부의 가동률은 100%에 해당하기 때문에 2017년은 매립 사업부 단가 상승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엔텍이 영남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반면 와이엔텍은 호남권에서 비슷한 영역의 사업을 하고 있다. 와이엔텍은 전남 지역 1위 폐기물처리업체다. 여수 공단을 중심으로 사업장 폐기물의 소각 및 매립 사업을 하고 있다. 김창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와이엔텍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716억원(전년대비 23% 증가), 영업이익 115억원(전년대비 22%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KG ETS, 인선이엔티 등도 비슷한 업종으로 분류된다.

KG ETS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수집, 운반후 소각 처분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도 지난달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관은 지난달 이후 64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도 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주가는 5월에 15%, 6월 13%, 이달에는 9% 가량 오르는 등 강세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충정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건설폐기물처리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인선이엔티도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강세다. 이달 들어서는 14% 올랐다.

 

 

폐기물처리업체 매출 추이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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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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