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신한지주의 2분기 연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8920억원으로 당사 전망치를 23%, 시장 컨센서스를 24% 상회했다”며 “비자카드 주식매매이익이 약 900억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나 이를 제외해도 수입은 증가하고, 비용은 감소한 좋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분기 경상적 순이익이 8000억원을 넘는 규모로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판단하며 2017, 2018년 연결순이익을 각각 11.4%, 9.3% 상향조정했다. 또한 2017년 이익증가율이 높고, 배당을 확대할만한 자본비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