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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된 과천 우정병원 자리, 공동주택 들어선다

기사입력 : 2017년07월13일 06:00

최종수정 : 2017년07월13일 06:00

[뉴스핌=백현지 기자] 장기간 방치된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 있는 우정병원 자리에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인 우정병원에 대한 사업계획을 고시했다.

지난 2015년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건축투자활성화대책'이 발표된 이후 국토부는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모색해왔다.

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과천 우정병원은 구조물 노후화 및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 주변경관과 조화롭지 못한 외부 색상에 따른 경관저해, 장기간 지역민원 발생을 포함한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도사업계획의 방향을 결정했다.

선도사업 계획에 따르면 현 병원건물을 철거하고 국민주택 규모의 공동주택을 200가구 내외로 신축할 예정이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공시설물도 별도 부지에 설치한다.

또 조속한 정비사업 추진 및 사업비 조달을 위해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한다. 위탁사업자인 LH는 건축주 및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을 연내 완료하고 오는 2018년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선도사업계획 수립이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마중물로 다양한 정비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계획수립 및 사업추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비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향후 사업절차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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