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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도 모바일 시대…당일배송 '슈퍼마트' 고속성장

기사입력 : 2017년06월09일 17:30

최종수정 : 2017년06월09일 17:30

티몬, 월평균 매출 80% 성장…신선·냉장·냉동 식품 등 1만개 상품 운영

[뉴스핌=함지현 기자] 최근 들어 일부 온라인 기업들의 당일배송 시스템 등 물류 체인 구축 및 서비스 향상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선식품 온라인 구매가 활발해 지고 있다.

<사진=티몬>

9일 티몬에 따르면 티몬 ‘슈퍼마트’를 통해 올해 1월 신선식품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면서 월평균 매출 성장률이 80%에 달했다.

티몬측은 신선식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신선식품과 일반 생필품을 묶어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존 온라인몰 등에서도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각 품목마다 판매자가 달라서 1개씩 소량으로 사기도 어려운데다가 각각 배송비를 별도 지급해야 했다. 티몬은 이 같은 소용량 장보기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6월 생필품 3000여종을 온라인 최저가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를 시작했다.

현재 티몬 슈퍼마트는 신선 및 냉장·냉동 식품 등도 추가해 총 1만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계란 15구를 2500원에, 두부 550g을 1850원에 판매하는 등 타 채널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대형 생산자와의 공급 계약을 맺고 백화점 등급 이상의 품질관리를 진행한다고 부연했다.

배송과 관련, 당일 주문하더라도 지정시간에 갖다 주는 슈퍼배송의 배송정확도는 93%에 달한다. 계란, 칫솔, 휴지 등 다양한 품목을 개별 구매하더라도 합산 금액이 2만원이 넘으면 무료로 묶음 배송되어 한번에 받아볼 수도 있다.

한편, 티몬은 최근 슈퍼마트의 당일예약배송 가능지역을 서울 17개구에서 21개구로 확대하며 부천과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일부 지역까지 넓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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