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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9인승 중형버스 200대 미얀마 수출

기사입력 : 2017년05월22일 14:29

최종수정 : 2017년05월22일 14:29

미얀마 양곤 주정부와 '카운티' 200대 공급계약 체결
초도물량 50대 선적 개시...6월 말부터 통학용 스쿨버스로 운행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9인승 중형버스인 '카운티' 200대를 미얀마에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코트라, 포스코대우와 함께 미얀마 양곤 주정부와 29인승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광양항에서는 초도물량 50대를 선적 개시했다. 한국과 미얀마 정부간 계약을 통한 첫 수출건으로 정부의 경제외교와 민간기업이 시너지 효과를 낸 사례로 꼽힌다.

올해 초 미얀마 양곤주 의회에서 양곤 주지사, 양곤주 산업부장관, 교통청 청장과 현대차, 포스코대우 관계자 등이 '카운티' 상품 소개 및 서비스 지원 방안, 계약 형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정식 구매계약을 맺었다.

미얀마 정부가 현대차의 품질과 내구성을 높이 평가해 직접 '카운티'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미얀마 양곤주의 개학 시즌인 6월에 맞춰 나머지 150대도 선적 완료할 계획이다. '카운티'는 6월 말부터 양곤 내 공립학교에서 통학용 스쿨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현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학을 위해 경광등, 어린이용 안전발판, 커튼 및 시트커버를 추가 적용했다.

또한, 3년간 20만㎞ 품질보증 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정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현대차 버스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G2G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이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대형버스 '에어로시티' 500대, 요르단 정부에 '카운티' 120대, 콩고민주공화국에 '카운티' 100대, 파나마 정부에 버스 및 트럭 300여대 등 상용차 버스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미얀마에 카운티 200대를 수출한다.<사진=현대자동차>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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