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가 거제 문재인 대통령 생가 복원 추진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탈권위, 친서민 행보를 강조하고 있는데 (거제시의 생가 복원 추진이) 자칫 대통령의 행보와 배치되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비춰질까봐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의 생가를 복원해 관광지로 삼는 것은 지자체의 권한이지만, 현직 대통령이고 출범한 지 며칠 안 된 상황에서 생가를 복원한다는 뉴스가 나온 것은 곤혹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남 거제시는 지난 17일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에 있는 문 대통령 생가를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참여정부 시절 사용한 대통령 문서 결재시스템 '이지원(e知園)' 재도입을 검토 중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재도입을 결정한 건 아니고, 15년 전 기술이라 우선 기술적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실용적인 청와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 여러가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