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한화건설의 사업 호조로 (주)한화의 2분기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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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한화> |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한화의 2분기 매출 13조원, 영업이익 5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한화건설은 기존 국내 사업호조세에 이라크 프로젝트 정상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대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화케미칼은 주요 제품 가격 강세로, 한화생명은 수익성 기반의 상품판매 강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1분기 한화의 연결 매출은 13조3000억원, 영업이익 6458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894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실적 서프라이즈 원인은 자회사인 한화건설과 한화생명의 실적 턴어라운드"라며 "한화건설은 이라크 매출 감소로 해외부문 영업익이 부진했으나 수익성 높은 국내 주택사업 매출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건설의 턴어라운드가 올해 지주회사인 한화의 주가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