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이 '위민관'을 '여민관'으로 바꾼 이유는?…소통행보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위민'은 청와대가 주체가 되는 개념이라 변경"
기술직 공무원 9명과 구내식당 오찬…"대통령과 오찬? 장난이라 생각"

[뉴스핌=이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앞으로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일할 업무공간 이름을 '위민관'이 아닌 '여민관'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여민관(與民館)'은 대통령과 비서진이 국민과 기쁨·슬픔을 함께 하는 곳이란 뜻의 여민고락(與民苦樂)에서 따온 이름이며 '위민관(爲民館)'은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을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기술직 공무원 9명과 함께하며 소통행보를 지속했다.

청와대 전경 <나무위키 자료사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에 위민관을 그대로 위민관으로 쓰기로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정정한다"며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위민관 명칭은 여민관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민관'이란 이름을 '여민관'으로 바꾸게 된 이유를 묻자 "구체적으로 대통령께 말씀을 듣지는 못했다"면서도 "백성을 위한다는 위민이란 뜻은 아무래도 저희가 주체가 되고 국민들이 객체가 되는 개념인 것 같고 여민은 국민과 청와대가 함께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여러 차례 대선기간 동안 국민이 만들어준 국민의 촛불혁명에 의해서 선거를 하셨고, 그 선거로 인해 국민이 만들어줬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민관이라는 이름도 같이 국민과 함께 하는 개념을 선호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청와대 본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위민관은 3개동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3개동에는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직원들의 사무실 등이 위치해 있다. 청와대 참모들이 사용하는 이 건물들의 명칭은 2007년 노무현 정부까지 '여민관(與民館)'으로 불렸으나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며 위민관(爲民館)으로 바꾸었다.

◆ 문 대통령, 청와대 기술직 공무원들과 직원식당에서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여민2관 직원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경청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송부·시설부·조리부·관람부 소속 직원들과 여민2관 직원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환담을 나눴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오늘 점심 때 청와대 기술직 공무원들과 오찬을 같이 했다"며 "여민관에서 대통령께서 직원들과 오찬을 같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찬에 참석했던 기술직 공무원들은 처음에 대통령과의 오찬에 참석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믿지 못했다고 한다. 장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이더라. 그 이야기를 전달해준 공무원은 전화를 해서 오늘 대통령과 같이 식사를 하게 됐다. 참석하라고 했더니 30분 동안 믿지 않고 계속 거짓말이라고 말하더라"고 오찬 상황을 묘사했다.

이어 "그래서 그동안 대통령과 청와대 직원들 간에도 소통의 기회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느꼈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제 개인적 입장에서는 되게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그래도 대통령이 기술직 공무원들을 초청해서 점심 같이한 것은 잘한 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청와대에서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 새로 임명받은 수석비서관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오찬에는 이정도 총무비서관과 전날 임명한 임종석 비서실장, 송인배 제1부속실장도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