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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 청와대 직제개편, 정책실장 신설·국가안보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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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 2실장·8수석·2보좌관·41비서관…정원 443명
국가안보실 1실장·2차장·8비서관…정원 43명 체제로

[뉴스핌=이영태 기자] 정부는 11일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실장 신설과 국가안보실 확대 개편을 골자로 하는 청와대 직제개편안을 의결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개편 전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개편은 국정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을 확고히 보좌하는 청와대, 정부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청와대, 국민과 소통하고 열려있는 청와대, 미래를 준비하고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청와대를 구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가장 크게 바뀌는 직제는 대통령 정책보좌기능 강화를 위한 장관급 정책실장 신설이다.

청와대 직제개편안 <이미지=청와대 제공>

이에 따라 비서실은 2실장·8수석·2보좌관·41비서관 체제로 개편된다. 비서실장 직속으로는 정무·민정·사회혁신·국민소통(구 홍보수석)·인사수석을 두고, 정책실장 소속으로는 일자리·경제·사회수석 및 경제·과학기술보좌관을 설치한다.

북핵문제 등 급박한 외교·안보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안보실의 직제와 기능도 1실장·2차장·8비서관 체제로 대폭 강화한다. 청와대는 기존 대통령비서실에서 담당하던 외교·국방·통일 정책보좌 기능을 국가안보실로 일원화해 정책 혼선을 방지하고, 안보실장이 남북관계와 외교현안 및 국방전략 등 포괄적 안보 이슈를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현재 비서실 소속인 외교안보수석(현 안보실 2차장 겸임)도 국가안보실로 통합된다.

청와대는 또 안보실장 직속으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해 세월호 침몰과 같은 긴박한 국가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토록 했다.

윤영찬 수석은 "금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정부와 이명박정부에서 운영된 정책실장을 복원하여 국가 정책 아젠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실장 직속으로 경제보좌관을 두어 거시경제 운용 방향 설정과 점검 등을 담당하고 헌법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간사위원을 겸하게 했다"며 "과학기술보좌관을 두어 범부처적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헌법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간사위원을 겸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서실을 개별부처 대응에서 정책아젠다 중심으로 개편한다"며 "정부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국정 핵심 아젠다에 대한 추진동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새 정부의 국정과제 1순위인 일자리를 담당할 일자리수석을 신설한다"며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일자리정책을 뒷받침하고, 각 부처와 기관에 산재해 있는 일자리 관련 정책을 종합 점검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윤 수석은 "이 외에도 대통령이 강조해왔던 정책아젠다와 관련하여 ▲서민 주거복지와 체계적인 도시재생을 지원할 주택도시비서관 ▲긴박한 국정현안으로 등장한 통상 이슈를 전담할 통상비서관 ▲사회적 경제·기업 및 공유 경제의 육성·지원을 담당하는 사회적경제비서관 ▲분권과 자치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비서관 ▲수도권과 지역의 상생과 국토의 균형된 발전정책을 뒷받침할 균형발전비서관이 신설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직제개편안의 세 번째 특징은 "소통, 통합, 혁신이라는 대통령의 철학을 적극 이행하고자 사회혁신수석 및 국민소통수석(구 홍보수석 개념)을 신설한다"는 점이다.

청와대는 "사회혁신수석은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대화를 담당하며, 지역과 사회의 혁신적 활동들을 수렴함으로써 공동체발전과 국민통합을 뒷받침한다"면서 "국민소통수석은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를 뒷받침한다. 대국민 소통 창구인 언론의 이해를 얻어내는 것은 물론 온오프를 넘나드는 쌍방향 소통과 국민공감의 국정홍보를 구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비서실장 직속으로 재정기획관을 두어 장기적·거시적 관점에서 국가재원 배분을 기획·점검하게 되며, 국정상황실을 설치하여 전반적인 국정상황에 대한 점검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보좌관 제도와 관련, "다양한 국정현안과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특정 과제수행을 담당하는 특별보좌관 제도(직제령 제8조 규정)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예를 들면 조만간 설치될 일자리위원회의 책임자는 대통령 특별보좌관을 겸하도록 하여, 대통령비서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청와대 개편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 내용이 관보에 실리면서 바로 효력을 발휘한다.

변경된 직제개편안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실은 2실장(장관급), 8수석·보좌관(차관급), 41비서관과 행정관 등을 합해 443명의 정원을 두게 된다.

국가안보실은 현재 1차장(차관급), 5비서관 등 정원 22명에서 1실장(장관급), 2차장(차관급), 8비서관 등 정원이 43명으로 늘어난다. 

이날 임시국무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황교안 국무총리 사표 수리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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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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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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