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가 40년 전 발표된 독일 그룹의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사건의 발단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다. 해당 커뮤니티 작성자에 따르면,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발표된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는 것.
표절 논란에 휘말린 ‘걱정말아요 그대’와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은 전혀 다른 가사를 담고 있지만,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번안곡 수준” “막귀인 내가 들어도 흡사하다”라며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걱정말아요 그대’는 전인권이 지난 2004년 발표된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 앨범에 타이틀 곡으로 발매됐으며, 해당 곡은 힘들고 아픈 이를 위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