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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베이시스트 허진호·김명진 가족의 제주 정착기…"입양한 아들 죠수아는 하늘이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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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서는 베이시스트 허진호·김명진 부부, 아들 조슈아의 행복한 제주 정착기를 소개한다. <사진='인간극장'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인간극장’은 18일 ‘봄날의 고래를 본 적 있나요?’편을 방송한다.

이날 ‘인간극장’에서는 과거 잘 나갔던 베이시스트 허진호(47) 씨 가족의 일상을 전한다.

베이시스트 허진호 씨는 이십 대 때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갔다. 스스로 학비를 벌어가며 어렵게 음악 공부를 하던 젊은 연주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아내 김명진(44) 씨. 명진 씬 열여섯 살에 미국으로 유학을 간 후 줄곧 미국에서 살았다.

디자이너로, 유치원 경영자로 자신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꾸려가던 명진 씨는 음악도였던 허진호 씨를 만나 열렬한 연애 끝에 7개월 만에 결혼했다.

15년 가까이 성실히 일하며 생활은 점차 안정권에 들었지만, 부부에겐 아이가 생기지 않아 낙담했다. 간절히 원했지만 자식이 없던 부부에게 어느 날 기적처럼 입양아 조슈아(10)가 찾아왔다.

이제는 행복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또 한 차례 불행이 찾아왔다. 아내 명진 씨가 화상을 입게 된 것. 화상 치료를 위해 진호 씨와 명진 씨는 고국으로 돌아올 결심을 하게 되고, 미국에 살면서도 늘 진한 그리움으로 남아있던 고국,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제주도에 정착했다.

제주에 정착한지 어느덧 2년, 진호 씨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기존의 제주 관광 방식이 한정적이고 너무 비싸다는 것에 착안해 제주 토착민들과 함께 값싸고도 흥미로운 새로운 관광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녁이면 동생 허진성(45) 씨가 연 수제 맥줏집에서 부업을 하며, 가장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가슴 부푼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화상 치료 후 제주에서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있는 명진 씨는 요즘엔 제주 바다에 몸을 맡기는 서핑에 푹 빠져 있다. 아들 조슈아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어린 망아지처럼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다. 허진호, 김명진 부부는 그런 조슈아를 바라보며 “우리 곁에 와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행복한 제주 생활 속에서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던 명진 씨는 이제는 제주에 마음을 두려한다.

허진호, 김명진 부부와 그의 아들 조슈아의 따뜻한 일상은 ‘인간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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