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목이슈] 조광피혁, 남다른 주식운용...가치투자 포트 들여다보니

기사입력 : 2017년04월17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04월17일 14: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평가차익 130억 증가..버크셔해서웨이·애플 등 해외주식도 보유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7일 오전 11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피혁업계 1위 기업인 조광피혁의 '남다른' 주식운용 포트폴리오에 증권가 관심이 쏠린다. 조광피혁이 600억~700억원대의 주식자산을 운용 중인 가운데, 보유종목들이 대체로 '가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주 종목들이 많아서다. 또 해외주식 중에선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렌버핏(Warren Buffett) 회사인 버크셔헤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 주식을 230억원어치 가량 보유하고 있다.

조광피혁 매도가능증권 보유현황 <자료=조광피혁 사업보고서>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광피혁이 최근 제출한 2016년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매도가능증권의 공정가치는 총 768억원. 전년도 593억원보다 175억원 가량 늘었다. 6억원으로 계상됐던 태광산업이 제외되고, 51억원 규모의 Vanguard S&P500 이 새로 포함된 것을 감안해도 보유주식의 평가차익이 1년 만에 130억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매도가능증권의 전체 취득원가는 619억원이다.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버크셔헤서웨이다. 버크셔헤서웨이는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가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의 회사다. 주당 2억원이 넘는 초고가주다. 조광피혁은 버크셔헤서웨이 주식 8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말 기준 가치는 236억원으로 집계됐다. 취득원가 163억과 비교하면 70억원 가량 평가차익이 발생했다. 전일 기준 버크셔헤서웨이 주가는 24만5000달러다.

버크셔헤서웨이 5년 주가 <자료=구글>

이밖에 해외주식으로 애플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애플 주식 3만30000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취득원가는 35억원, 작년 말 기준 평가액은 46억원이다. 이밖에 해외자산으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Vanguard S&P500 50억원억치를 지난해 신규 취득했다. 연말 평가액은 약 1억원 정도 늘었다.

해외주식투자에 대해 조광피혁 IR 담당자는 "장기적투자 관점에서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주식 자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취득원가 기준으로는 포스코, 평가액 기준으로는 삼양통상이다. 포스코는 85억원어치를 사들였는데 작년말 평가액은 58억원이다. 보유종목중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내고 있는 종목이다.

삼양통상은 조광피혁과 동종업종이다. 피혁업계는 지난 2014년 치열한 '치킨게임'을 통해 두 회사 중심의 양강구도로 재편된 바 있다. 두 회사 모두 지난 2014년 경이로운 수준의 주가 상승을 보인 바 있다. 조광피혁은 2013년 말 3만원대에서 2014년 14만원을 넘어서기도 했고, 삼양통상 역시 2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올랐다. 이후 2015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견조한 실적 증가세는 유지하고 있다. 조광피혁의 작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957억원, 영업이익 311억원, 당기순이익 228억원이다.

조광피혁은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개인투자자이자 슈퍼개미로 알려진 박영옥씨가 주식을 보유한 종목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박 씨는 조광피혁 10%를 보유중이다. 삼양통상은 GS그룹 집안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6%를 보유하고 있는 조광피혁이 대주주측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5% 이상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양통상 지분 보유 배경에 대해 회사 IR 담당자는 "마찬가지로 장기적투자 관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광피혁은 이밖에 남양유업, 광주신세계, 신영와코로, 대한제분, 조선내화, 동아타이어 등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경우 올해들어 20% 가량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상당한 수준의 평가차익을 올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상당수의 종목들은 거래량이 극히 적은 주식들이다. 광주신세계와 신양와코루의 전일 주식 거래량은 각각 29주, 8주 수준일 정도다. 이같은 포트폴리오를 볼때 거래가 별로 없는 소외주를 저가에 투자해 장기보유하는 스타일의 투자전략을 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