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유산-자연의 타임캡슐' 왕을 위한 경배 '광릉숲'…조선 최강 권력자 세조 잠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네스코 세계유산 8부작’ 자연의 타임캡슐에서는 500년이 넘도록 출입이 통제되었던 금단의 땅, 광릉숲에 잠든 세조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KBS>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1TV는 6일 밤 10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8부작’ 자연의 타임캡슐 8편 ‘왕을 위한 경배 광릉숲’ 편을 방송한다.

이날 ‘유네스코 세계유산 8부작’ 자연의 타임캡슐에서는 500년이 넘도록 출입이 통제되었던 금단의 땅, 광릉숲에 잠든 세조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이번 ‘왕을 위한 경배 광릉숲’ 에피소드의 내레이션은 배우 이서진이 맡았다.

이서진은 ‘자연의 타임캡슐’ 다큐멘터리의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총 네 편을 녹음하며 8주간의 대장정을 함께했다. 그가 녹음에 참여한 에피소드 중 왕이 살았던 공간인 창덕궁을 다룬 1편과 왕이 잠들어 있는 공간인 왕릉을 다룬 8편을 통해 당시 살았던 왕의 목소리를 전하듯 섬세함이 느껴지는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녹음을 함께한 이광록 책임 프로듀서는 “이서진씨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과 정확한 전달력 그리고 다큐멘터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바탕이 되어 흠잡을 데 없는 내레이션을 보여주었다“며 내레이터로서 이서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8편 ‘왕을 위한 경배 광릉숲’은 그동안 생태 환경이 중심이 되었던 광릉숲 보다 조선의 7대 왕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세조가 잠들어 있는 공간으로서의 광릉숲을 조명했다. 여기에 이서진의 목소리가 더해져 마치 한 편의 사극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조선 최강의 권력자였던 세조. 특히 사냥 하는 것을 좋아했던 왕은 왕자였던 시절부터 소리봉과 축령산 일대를 사냥하러 자주 찾았다. 그리고 왕이 됐을 때 소리봉 근처에 자신이 죽어 묻힐 자리를 정하고 주변 산림을 엄격히 보호하라고 명했다. 그렇게 산자락에 자리 잡은 능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40기의 조선왕릉 중 하나로 세조와 정희왕후가 잠들어 있는 ‘광릉’이다.

세조는 왕릉을 조성하는 작업에 수많은 사람과 높은 비용, 오랜 작업 기간이 드는 것을 간소화시켜 자신의 능은 다른 왕릉에 비해 비교적 소박하게 만들었다. 대신 능 주변의 숲은 울창하게 키워냈다. 그 때문에 세조가 산을 누비며 만났던 야생을 지금도 만날 수 있다. 세조가 그렸던 영혼의 거처로서 광릉숲을 조명한다.

KBS 1TV는 6일 밤 10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8부작’ 자연의 타임캡슐 8편 ‘왕을 위한 경배 광릉숲’ 편을 방송한다. <사진=KBS>

세조가 잠든 지 550년, 오랫동안 금단의 땅이었던 광릉숲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자연의 타임캡슐이다.

세조는 자신이 묻힐 이 숲에 특별한 명을 남겼다. “능 주변 사방 6km를 능림으로 정하고 출입을 통제하라.” 풀 한 포기의 채취도 금지됐고 혹시나 벌목이라도 하게 되면 그 형벌은 가혹했다.

그렇게 지켜온 숲은 지금까지 훼손되지 않고 성숙한 천연의 숲이 됐다. 그래서 광릉숲은 반짝이는 생명들로 가득하다. 멸종위기종인 까막딱따구리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노랑할미새는 왕릉의 기단석에 둥지를 틀고 부지런히 새끼를 키워낸다

광릉숲에는 그 널찍한 품 안에서도 제 집 하나 마련하지 못하고 남의 둥지에 알을 낳고 살아가는 뻐꾸기의 이기적이고도 서글픈 삶도 있다. 세조가 조카 단종의 왕위를 찬탈했듯 남의 둥지에서 태어난 뻐꾸기의 새끼는 자신이 살아갈 방법으로 다른 알들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 살생을 한다.

누군가의 죽음이 누군가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삶. 거대한 자연의 울타리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의 어지러이 얽힌 치열한 생존 경쟁을 세조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진에어, 신입 승무원 입사 돌연 연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교육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국제선 감편과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인력 운영 조정까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신입 객실 승무원 합격자 100명 중 11일 입사 예정이었던 50명의 입사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회사 측은 입사일을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로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기를 조정했지만 최종 합격자들을 채용한다는 계획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이번 조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영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전 대비 2.5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류비가 전체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유가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진에어는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괌 등 8개 노선에서 45편을, 이달에는 푸꾸옥 등 14개 노선에서 131편을 줄이는 등 총 176편(왕복 기준)의 운항을 감축했다. 향후 감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적인 자구책 마련도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이미 전 직원에게 매년 지급해 온 안전격려금 지급을 무기한 연기하며 비용 감축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LCC 업계를 중심으로 감편과 비용 절감 기조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업계 전반에서 항공기를 띄울수록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LCC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6-05-12 09:19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