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수학 변별력↑

기사입력 : 2017년03월28일 11:33

최종수정 : 2017년03월28일 11:33

수시최저등급 충족인원 급상승 “논술·면접 비중 높아질 듯”

[뉴스핌=김규희 기자] 28일 교육부가 2018학년도 영어절대평가제 시행을 발표한 가운데 수능에서 영어 변별력이 하락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학 변별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영어절대평가제 도입으로 영어의 변별력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학 과목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학생들의 영어 점수가 동일한 경우 국어, 수학, 탐구 중 수학 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해 낮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수학을 잘 볼 경우 정시에서 매우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영어 점수가 90점만 넘으면 1등급이 되는만큼 등급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등급대별 감점 또는 가산점 등 비율이 어떤 형태로든 정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점수를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고 봤다.

아울러 수험생들이 수시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해 탐구 2과목 중 1과목에만 집중했으나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편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와 연·고대 등 주요 대학의 경우 탐구과목을 2과목 모두 반영하기 때문이다.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정시 뿐 아니라 수시모집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인원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문, 자연 계열 모두 2과목 최저등급 합 4등급이 나오는 학생이 전년도에 비해 1만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개 등급 합 5등급의 경우도 전년도에 비해 1만5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능최저등급 충족인원의 급상승에 따라 논술, 적성, 면접 등 대학별 고사 비중이 수시에서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